포드가 야심 차게 개발한 순수 전기차 머스탱 마하-E가 최근 성능을 높인 퍼포먼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마하-E GT와 같이 앞 뒤 바퀴 축 모두에 전기 모터를 달아 AWD 구동 방식으로 달리게 되며 성능과 내 외관의 부분적인 디테일을 고성능 모델답게 개조했다.
마하-E 퍼포먼스 에디션은 최고출력 480마력에 최대토크 634파운드-피트로 기존 마하-E GT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를 만들어낸다. 이는 테슬라 모델 Y와 비교해서도 상당히 뛰어난 성능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마하-E의 이번 에디션은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3.5초에 끝낼 것으로 보이며 88kWh 배터리를 통해 최대 235마일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머스탱 마하-E 퍼포먼스 에디션은 20인치 휠과 245/34 사이즈 타이어가 달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피렐리 고성능 섬머 타이어와 브렘보 브레이크 키트, 그리고 마그네틱 댐퍼를 갖춘 서스펜션도 더해진다. 이 같은 사양은 포드 머스탱 GT와 맞먹는 것으로 퍼포먼스 에디션이 지향하는 바를 알 수 있게 만든다.
머스탱 마하-E 퍼포먼스 에디션에는 카본 그레이라는 전용 컬러가 적용되며 휠과 에어로 파츠 등에도 전용 컬러가 더해진다. 이 특별한 마하-E는 내년 여름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예약은 내년 봄 시즌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