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바겐세일 시즌이 찾아왔다. 자동차도 마찬가지. 신차 및 중고차 전문 리뷰 미디어 <카스(CARS)>를 비롯해 다양한 자동차 소비 매체에서는 11월 한 달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자동차를 공개했다. 이들 모델 중 눈길을 끌 만한 모델과 할인 혜택을 소개한다.
쉐보레 말리부, 11월 30일까지 최대 $4,000 오프
쉐보레 중형 세단 말리부가 2018년형에 한해 11월 30일까지 $2,500에서 최대 $4,000까지 할인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할인율은 소비자의 거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 파격적인 할인은 베이스 모델 L 트림을 제외하고 적용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분명치 않다고 매체는 밝혔다. 쉐보레 말리부는 부분 변경을 거친 2019년형 모델 판매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2018년형 모델 재고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격 할인가 외에 딜러에서 제시하는 할부 조건을 만족하는 소비자에게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L 트림 제외)도 제공된다.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최대 $4,500까지 할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
포드는 중형차 2018년 퓨전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1,750에서 최대 $5,000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는 모델 트림과 구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2018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의 경우 최대 $4,500까지 할인이 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퓨전 에너지의 경우 최대 $3,000까지 차값을 깎을 수 있다. 퓨전의 친환경 모델에 적용되는 이 프로모션은 내년 1월 2일까지 이어진다. 2018년형의 파격적인 할인 외 2019년형 모델 역시 많게는 $2,000까지 할인을 제공할 예정. 중형차 구매를 생각한다면 이달, 포드 퓨전이 좋은 대안일 수 있다.
현대 쏘나타, 60개월 무이자 할부에 $2,000 할인도
모델 변경 이후 좀처럼 판매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대 쏘나타. 대신 11월 할인과 판매 조건은 어떤 모델들보다 구미를 당긴다. 현대는 12월 3일까지 2018년 쏘나타를 $2,750에서 최대 $3,750까지 깎아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00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할부의 경우도 현대 파이낸싱 조건에 해당하는 고객의 경우 60개월 무이자에 $2,000할인을 더해주며 하이브리도 모델의 경우는 60개월 0.9% 이자율에 $1,000 할인 조건을 걸고 있다.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은 12월 3일까지 이어진다.
기아 스팅어 GT, 기아차 오너 대상 66개월 무이자 할부에 $1,000 보너스 혜택
기아의 스포츠 GT카인 스팅어가 GT 버전에 한해 최대 $3,000 보너스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 조건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기아차 오너이거나 2012년 이후 기아에서 정한 스팅어의 경쟁모델의 오너이어야 한다. 여기에는 어큐라, 아우디, BMW 등이 포함되며 포드 머스탱이나 쉐보레 카마로 같은 모델도 가능하다. 그러나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등 일반적인 브랜드 모델은 제외된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소비자는 최대 66개월 무이자 할부는 AWD 모델의 경우 $1,000 보너스 혜택(미국 남부, 남서부, 서부지역 거주자 해당)도 받는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최대 $10,000 할인 혜택
캐딜락은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에게 $5,000에서 최대 $7,000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GM 파이낸싱을 통해 최대 $2,000까지 다운 페이먼트 보조 혜택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각 딜러별 최대 $1,000 현금 할인 혜택도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합쳐 최대 $10,00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혜택은 지역 딜러와 할부 조건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니, 에스컬레이드를 사고 싶다면 먼저 지역 딜러에 프로모션 적용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