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이 죽고 있다면, 컨버터블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컨버터블은 자유와 저항의 상징처럼 보였따.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컨버터블은 운전자들이 일상 운전에서는 너무 실용적이지 않은 걸로 여기는 신분의 상징이 됐다.
소비자 관심이 세단에서 SUV로 옮겨가며, 차 회사들도 컨버터블을 없애왔는데 Volkswagen Beetle, Toyota Solara 와 Chrysler 200이 사라졌다. 2006년을 정점으로 컨버터블 판매는 34만4천대에서 계속 줄어왔다. 현재 미국에서는 판매 100대 중 1대도 안 될 정도로 컨버터블의 인기가 시들하다.
연간 판매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부 차 회사들은 컨버터블을 계속 내놓고 있는데, 가격대도 여러가지다. USA Today 에서 최근 New York Auto Show 에서 전시된 컨버터블 몇 가지를 소개했다.
Fiat
124 Spider 컨버터블의 특별 에디션 패키지를 공개했다. Urbana 에디션으로 불리는 blackout appearance 패키지는 추가 비용 $995가 든다. 124 Spider Classica 의 기본 가격은 $25,190다.
Ford
National Mustang Day 에 공개된 신형 2020 Ford Mustang EcoBoost High-Performance Package 는 쿱과 컨버터블로도 나온다. Mustang 가격은 $26,395 – $67,135다.
Porsche
독일 차 회사에서 내놓은 단독 컨버터블 모델인 “911 Speedster” 은 1950년대말 나왔던 356 Speedster 를 연상시킨다.
Buick
2019 Buick Cascada의 화이트 버전이 나왔다. 2016년 나온 뒤 컨버터블만으로는 BMW 2 시리즈, Audi A3 와 A5 모두를 판매에서 앞질렀다. 가격은 $33,070에서 시작.
Audi
$65,100짜리 Audi Cabriolet 컨버터블은 그레이 외장색에 레드 인테리어로 선보였다. 차가 시속 31마일로 주행중일 때 전기 탑은 15초만에 내려온다.
<사진 각 차 회사 /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