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에 AWD가 기본! 포드 신형 폴리스 인터셉터

2419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로 만든 폴리스 인터셉터 모델. Photo=ford.com/police-vehicles

포드의 신형 익스플로러를 바탕으로 만든 경찰 및 시큐리티 전용 자동차가 눈길을 끈다. 2020 포드 올 뉴 폴리스 인터셉터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강력한 성능과 강인한 외관 그리고 친환경을 고려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고를 수 있게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형 폴리스 인터셉터 모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AWD 구동 방식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3리터 엔진에 리튬 이온 배터리가 조합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배기가스 배출량은 줄이고 연비(복합 24mpg)를 높였다. 여기에 고성능 3.0리터 에코부스트 터보 엔진은 400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여기에 인터셉터 모델에 적용된 AWD는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 최고의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을 돕는다.

터치 기능을 갖춘 12.1인치 컴퓨터 모니터. Photo=ford.com/police-vehicles

인테리어에는 12.1인치 크기의 대형 랩탑 스크린(옵션)이 자리한다. 터치 기능을 갖춘 모니터는 별도의 키보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앞 좌석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쉽고 빠른 설치와 연결을 통해 경찰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신속하게 받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이 모니터는 포드의 싱크(SYNC) 시스템과도 연결되어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기에도 편하다.

신형 폴리스 인터셉터에는 약 270도의 범위 내 접근 물체를 감지해 경고를 하는 기능도 기본으로 담고 있다. 계기판에 별도의 모니터를 통해 경찰차 주변으로 위협적인 물체가 접근하면 경고를 통해 경찰관의 안전을 도모한다. 만약 주차된 경찰차 뒤나 사각지대 등으로 누군가가 접근한다면 경고 사이렌을 울리게 되고, 창문은 자동으로 올라가며 모든 도어는 자동으로 잠기게 된다.

경찰 임무 수행에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갖춘 2020 포드 폴리스 인터셉터. Photo=ford.com/police-vehicles

신형 포드 익스플로러로 만들어진 인터셉터 모델은 이전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차의 헤드룸은 전 4.07, 후 40.4 인치이며 솔더룸 전 61.8, 후 61.3인치다. 덕분에 경찰용 기본 장비를 갖추고도 운전하기에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저장 공간 역시 2열 시트 뒤로 52 큐빅.피트.의 공간을 갖추고 있어 부족하지 않다.

포드는 이 분야에 70년 가까운 노하우를 지닌 브랜드로, 특히 안전도에 있어서 장점이 있다. 신형 폴리스 인터셉터 모델의 경우 75마일 후방 충돌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안전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똑똑하고 강하며 친환경을 생각한 차세대 경찰차. 곧 도로에서 만날 2020 포드 폴리스 인터셉터 모델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