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먹는 하마” 대형 픽업트럭이 전기차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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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Motors 에서 Hummer 이름을 전기차로 시장에 다시 선보인다. 10년만에 4×4 픽업을 2022년에 새로 부활시키는 거다.

Wall Street Journal 보도에 따르면, GM 은 Jeep 이 Gladiator 픽업을 새로 선보인 방법을 본따 “Hummer” 라는 이름을 부활시킨다고 한다. GM 은 2010년 파산 일보 직전 구조조정의 한 방법으로 Hummer 브랜드를 없앴는데, 당시에도 여러 프랜차이즈 소유주들로부터 항의를 받았었다. 그 당시에는 Hummer 의 이미지가 나쁜 연비의 대명사로 여겨져서 저렴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선보이려는 GM 의 목표에 반했다.

Hummer 가 복귀할 거라는 미확인성 소문은 꽤 오래 들려왔었다. 작년 6월, GM 사장인 Mark Reuss 가 단종된 브랜드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면서 순수 전기차의 복귀 웅성거림이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었다.

물론 Hummer 의 복귀는 아직 공식화된 건 아니지만, 최종 결정을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어 보인다. Los Angeles Lakers 의 농구 수퍼스타 LeBron James 가 풋볼 결승전인 Super Bowl 광고에서 Hummer 의 부활을 알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풋볼 NFL 챔피언십은 2월2일 벌어진다.

<사진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