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판매법인이 여성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2022 레벨 랠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3년 연속 이 경기에 참가하며 올해는 2023 스포티지 엑스 프로 모델로 엑스 크로스 부문에서 경쟁한다.
기아는 지난 2021년 경기에 2022년형 쏘렌토 PHEV를 투입 드라이버 베레나 메이, 네비게이터 타나 화이트가 참가해 종합 2위를 차지했고, 알리사 로닉과 사브리나 하웰스 조는 종합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0년 경기에는 텔루라이드로 출전 엑스 크로스 부문 1위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레벨 랠리에 참가하는 2023 기아 스포티지 엑스 프로는 기본으로 탑재된 오프로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최소한의 개조를 거칠 예정이다. 이 차에는 187마력 2.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AWD 구동 방식을 갖추고 있다. 또한 B.F. 굿리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달았고 최저 지상고는 8.3인치로 넉넉한 편에 속한다.
스티브 센터 최고운영책임자(기아 미국판매법인)는 “오프로드 기능을 탑재한 스포티지 엑스 프로는 기아 브랜드 라인업의 최장수 모델로 험난한 지형의 오프로드 랠리에서 멋진 승부를 펼칠 준비가 되어있다. 올해 오프로드 어드벤처를 위한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는 2023 신형 스포티지를 타고 랠리에 참가할 우리 팀을 응원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벨 랠리 설립자인 에밀리 밀러는 “우리는 기아가 스포티지 엑스 프로와 함께 올해 랠리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한다. 기아 스포티지가 예측 불가능한 험준한 코스를 성공적으로 질주해 나갈 모습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레벨 랠리 참가 차량 및 자세한 정보는 10월 6일부터 시작되는 랠리 시작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