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개 모델 3년 후 최고 중고차 가격 잔존가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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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portage X-Pro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주 J.D. 파워 ‘2023 미국 ALG 잔존가치상’에서 기아 차종이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텔루라이드(3열 중형 SUV), 스포티지 (준중형 SUV), K5(중형 승용), 쏘울(소형 SUV), 리오(소형 승용)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기아는 일반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연간 성장을 기록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COO & EVP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는 “기아의 혁신적인 성장으로 그 어떤 일반 브랜드보다 더 많은 모델들이 각 부문에서 높은 가치를 입증 받고 있다”라며, “잔존가치는 차량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 중 하나이며, J.D. 파워 ‘ALG 잔존가치상’ 최다 차종 수상은 견고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SUV부터 스포티한 세단에 이르는 폭넓은 기아 라인업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미국의 J.D. 파워 ‘ALG 잔존가치상’은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을 산정해 가장 높은 가치를 유지하는 모델을 선정하는 자동차 업계 표준 지표이다. 높은 가치 유지는 신차 리스 비용 산정의 핵심 요소일 뿐 아니라, 브랜드와 모델의 우수한 장기적 품질 및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전반적으로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의미한다.

J.D. 파워 부속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의 부사장 에릭 라이먼(Eric Lyman)은 “기아의 올해 성적표는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대변해 준다”라며 “기아는 디자인과 품질, 잔존가치 측면에서 매우 강력한 상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시할 수 없는 강자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