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가 2023년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NACTOY)’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3년 전 기아의 인기 모델 텔루라이드가 본 시상의 후보로 오른 뒤 빛나는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바 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COO & EVP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는 “EV6는 기아가 차량 전동화 시대를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는 데 가장 앞장서고 있으며,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혁신적인 기아 EV6는 첨단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술, 성능, 편의성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차별성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들은 수개월에 걸쳐 수십 대의 신차를 운전 및 평가한 후 최종 후보자들을 투표한다. 해당 후보 자격을 갖추려면 차량이 신형 혹은 비교적 신형이어야 하며, 1월 11일에 실시되는 시상식의 발표로부터 합리적인 시간 내에 딜러에서 구입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올해 준결승에서는 유틸리티 차량 부문에 총 13개의 모델이 포함됐다.
신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제작된 기아 EV6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77.4kWh 고밀도 리튬 이온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10마일의 EPA 추정 주행 거리2를 자랑한다(윈드 RWD 및 GT-Line RWD). 또한 800V 멀티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DC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18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3. 출력과 성능 면에서 기아 EV6 GT-Line은 0-60mph를 4.6초 이내에 주파한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