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추워진 날씨, 내 차 얼지 않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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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한파가 미 중부와 동부에 몰아쳤는데, 많은 차 운전자들이 묻는다.

“얼마나 자주 차 시동을 걸어 웜업을 해줘야 하나?”

이에 대해 차 서비스 업체 AAA 에서는 “얼마나 자주가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답을 내놓았다. “차를 얼지 않게 하기 위해 차 시동을 자주 걸어 워밍업을 하는 건 좋은 전략이 아니다”라는 거다.

매우 추운 날씨에 엔진 시동을 걸어야만 한다면, 차를 완전한 운행 기온으로 끌어올려야 하는데 그건 차를 몰고 다닐 때 가능하다. 차를 워밍업하기 위해 시동만 걸어놓으면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더 많은 연료가 엔진으로 들어가고, 결국 마모만 더 된다.

그러나 차를 조금 몰고 난 뒤에도 엔진이 완전한 운행 기온에서 냉각되는 데는 두 시간 정도 걸린다. 게다가 배터리가 재충전될 만큼 충분히 운전하지 않고 반복해서 차 시동을 걸면 배터리 용량을 떨어뜨린다.

자주 시동거는 대신, 차 오너는 충분한 부동 보호에 신경써야 한다. 얼지 않게 하는 건 냉각 비율이 얼지 않게 하는 거다. 물이나 다른 액체가 얼면, 이게 부풀어서 압력을 가하고 엔진 블락에 균열을 내 차에 피해가 난다.

  • 차는 보통 부동액과 물을 반반씩 쓰는데, 화씨 -30 ~ -35 도에서도 예방이 된다. 그러나 온도가 이보다 더 떨어질 때에는 부동액 비율을 70%까지 올리는 게 낫다.

운전자가 자신의 차 안에서 부동 예방 수준이 얼마인지 모르겠다면,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미리 알아놔야 한다.

<사진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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