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첫 해외여행 나이는? 세대별 여행 이렇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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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Z세대부터 밀레니얼 세대, 베이비붐 세대까지 총 6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세대별 여행 패턴을 분석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인 10명 중 6명이 연간 3회의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답했으며, 첫 해외여행 경험 시기도 점점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첫 해외여행 경험은 베이비붐 세대가 평균 36세였지만 이들의 자녀세대인 Z세대는 평균 17세에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평균 24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도 달랐는데, Z세대는 가고 싶은 여행지가 생기면 즉흥적으로 여행지를 결정한 이후에 일정과 상품은 알아본다고 답했지만, 밀레니얼과 베이비붐 세대는 여행 시기나 일정 등 여행이 가능한 여건을 먼저 마련하고 여행지와 상품은 나중에 정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여행의 목적에 대한 질문에는 전 세대 공통으로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을 위해 여행한다(전체 평균 55.7%)고 답했다. 그러나 누구와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의견을 밝혔다.

출처: 미주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