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대 생산, 900마력 수퍼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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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by Cobra 복제품은 어디에나 있다. Volkswagen Beetle 을 기반으로 한 것도 있지만, 복제품 사이에도 좀 더 특별한 게 있다. 승인된 Shelby 제작사인 Classic Recreations 은 이번에 파워와 스타일로 빛나는 탄소섬유 바디의 모델을 공개했다.

Shelby American 의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디자인된 Cobra Diamond 에디션은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졌다. 기부 차량도 필요하지 않다. 레이스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놀랍도록 고급스러운 서스펜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원격 외부 질소 저장소가 있는 3단 조절 가능한 코일오버도 포함되어 있다. Classic Recreations 은 거기에 포드 퍼포먼스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5.0리터 Aluminator V8 엔진을 추가했다. 이 엔진은 Magnuson 수퍼차저가 위에 얹혀졌다. 이 8기통 엔진은 약 900마력과 750파운드-피트 회전력을 뿜어낸다.

파워는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에 전달된다. Diamond 에디션은 구형 Cobra처럼 보이지만, 실루엣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발전됐다. 이 모델은 추진력 제어 시스템과 데이터 로깅 기능, 여러 가지 파워 모드를 제공한다.

900마력이 놀라운 수치이지만, 로드스터의 2,300파운드의 무게를 고려할 때 더 인상적이다. 멈춘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데 약 3.2초가 걸리며, Cobra의 최고 시속은 약 190마일이다. 거대한 타이어는 도로에 파워를 전달하며, 6피스톤 Shelby 앞쪽 캘리퍼와 4피스톤 Baer 뒤쪽 캘리퍼는 14인치 로터를 붙잡아 파워를 통제한다.

기본 섀시가 일단 완성되자, Classic Recreations는 본체에 주목했다. 항공우주 등급의 탄소섬유를 사용해 무게는 겨우 88 파운드만 나간다. 1960년대 Carroll Shelby 가 레이싱한 원래 Cobra와 똑같아 보인다. 다만, 운전석은 키 큰 운전자를 2인치만큼 높아졌다. 구매자는 Diamond Edition 을 기본 탄소섬유 색이나 맞춤 색 중 선택할 수 있다.

내부에서 두 승객은 다이아몬드 박음질한 좌석과 레이싱 벨트가 장착된 스포츠 시트에 앉는다. 탑승자는 아날로그 계기판, 토글 스위치 및 차 일련번호가 새겨진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탄소섬유 계기판을 마주하게 된다.

공냉식 Beetle 섀시에 섬유유리 Cobra 차체를 얹히는 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쉬운 작업이다. 그러나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여 처음부터 Cobra를 제작하는 것은 싸지도 쉽지도 않았다. 그래서 Classic Recreations 는 Diamond Edition 을 120만달러에 제공 (옵션 제외) 하며, 딱 10대만 생산되는데 이미 두 대는 예약됐다고 한다.

<사진 Classic Recre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