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사기 위해 딜러 매장에 들어서기 전 마음 속으로 되새겨야 할 팁이 있다. 그래야 낭비를 안 할 수 있다. Consumer Reports 에서 제시한 기본을 알아보자.
- 기본 가격은 쳐다 보지 마라. 기본 모델에 혹하지 말자. 딜러 매장에는 싼 가격으로 손님을 끌어모으기 위해 딱 한 대를 갖다놓기도 한다. 물론 베이스 모델이 없는 곳도 많다. 쇼룸에 가기 전에 차 회사 웹사이트를 방문해 여러 트림 레벨, 옵션 패키지, 액세서리를 살펴보자. 무엇이 스탠더드인지, 어떤 게 돈을 더 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 원하지 않는 기능은 사지 마라. 예를 들어,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포함된 패키지로 나오는 선루프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네고에서 꼭 말하자. 그럼 선루프를 무료로 주겠다고 하거나, 그 아래 옵션을 보여줄 수도 있다. 세일즈 직원이나 딜러 매장 모두 월 판매 목표가 있기 때문에, 손님이 네고에서 유리할 때가 있다. 특히 월말에 가까워질 때가 그렇다. 가격이 마음에 안 들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라. 그들이 붙잡고 앉혀두면 딜이 손님에게 유리하게 된다.
- 예산보다 아래 차를 본다. 구매 가격보다 몇 천 달러는 주머니에 갖고 있어야 한다. 항상 생각 못 하던 비용이 생기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배송료 같은 것도 족히 1천달러 이상이 나온다. 고급형으로 마음이 바뀌면 차값에다 세일즈 택스까지 올라간다는 것도 명심하자.
- 안전 기능에 돈을 더 쓸 준비를 하자. Toyota 와 Lexus 은 베이스 모델에도 고급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다른 회사는 안전 기능을 살려면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18년형 Cadillac XT5 에 6,800달러를 더 줘야 Driver Awareness Package 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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