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도, 스타일도 새롭게 변신한 기아 스팅어(Stinger)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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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6일 공개되는 2022 기아 스팅어 티저 이미지. Photo=KIA media

프리미엄 고성능 GT카의 기준을 바꾼 기아 스팅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미국 시장에 모습을 내민다. 기아는 오는 3월 16일 오후 1시(동부 표준시) 온라인을 통해 2022 기아 스팅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새롭게 바뀐 스팅어는 기존 모델에 디자인 일부를 개선하고 성능 등을 끌어올린 점이 눈길을 끈다. 정확한 스펙과 가격 등은 공개 이후 밝혀질 계획이지만, 그 전에 미국 언론 등을 통해 살펴본 2022 기아 스팅어만의 장점을 미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새로운 스팅어는 램프 디자인 변경을 통해 더욱 세련된 모습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헤드램프에 새로운 캐릭터 라인을 추가해 다이내믹한 느낌을 더했고, 테일 램프는 좌우 램프를 잇는 수평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규 디자인을 거친 18, 19인치 휠과 함께 쿼드 타입 배기구 디자인을 변경해 역동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2022 기아 스팅어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스팅어는 2.0리터 터보 엔진과 V6 3.3리터 트윈 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2022 기아 스팅어에는 2.0리터 터보 엔진 대신 신형 2.5리터 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2.5리터 터보 엔진은 최대 300마력을 낼 것으로 보인다. 효율성과 퍼포먼스 측면에서 신형 2.5 터보 엔진은 스팅어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V6 3.3리터 트윈 터보 엔진은 유지된다. 하지만 새로운 배기 시스템 적용을 통해 기존 365마력보다 조금 더 높은 파워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서스펜션 구조와 스포츠 다이내믹 주행 여러 요소는 그대로 유지된다.

인테리어는 기존 스팅어의 디자인을 유지한 채 상품성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트림에 따라 기존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모니터 대신 10.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자리한 것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일부 인테리어 재질 변경과 함께 메탈릭 장식 등을 더해 품질과 만족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2022 기아 스팅어는 더욱더 멋진 외관과 성능 그리고 상품 개선을 통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미국 GT카 시장에서 독보적 개성으로 경쟁하는 스팅어. 스포츠 GT카를 좋아하는 이들은 기대를 걸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