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 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린 차는 기아 텔루라이드(사진)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매체 카&드라이버가 지난 1년간 자사 웹사이트 조회 수를 집계해 발표한 ‘2021 최다 관심 집중 차 톱10’에 따르면 기아 텔루라이드가 1위, 제네시스 GV80이 6위를 차지했다.
카&드라이버는 지난 2020년 출시된 텔루라이드가 매년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등 가장 선호하는 3열 SUV이라면서 기본형 LX트림 가격이 3만4015달러부터 시작하는 적당한 가격에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경쟁이 치열한 SUV 시장에서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GV80은 최근 출시된 GV70에 시선을 빼앗겼지만, 제네시스 브랜드를 정확히 알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는 럭셔리 SUV로 경쟁차들보다 저렴하면서도 호화로운 인테리어, 강력한 파워트레인, 안락한 승차감으로 각종 매체로부터 10개에 달하는 베스트 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2위와 3위는 테슬라 모델 3와 포드 머스탱 마키로 나타났으며 마쓰다 CX-5, 포드 브롱코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도요타 툰드라 픽업트럭, 테슬라 모델 Y, 람보르기니우루스, 복스왜건ID.버즈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