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마일마다 엔진 오일을 교체하는 것이 꽤 오래 전에는 표준 관행이었지만, 현대식 윤활제 및 엔진 재료 및 허용 한계의 발전으로 인해 그런 빈도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차의 모터 오일을 매 3,000마일마다 교체해야 하는 것이 필요할까, 아니면 더 기다려도 될까? Cars.com 의 조언을 들어보자.
- 오일 교체 간격
오늘날 대부분 차 회사는 5천마일에서 1만마일 사이에 오일 교체를 권장하고, 합성 모터 오일을 사용하는 경우 그 기간이 길어진다. 일부 회사는 시간 간격도 명시하는데, 6개월 또는 1년이다. 빈번한 트레일러 견인, 극한 온도에서 운전, 매우 먼지가 많은 조건에서 운전, 정지 및 주행, 그리고 짧은 여행이 많은 경우에는 오일 체인지 기간이 더 짧다. 운전 거리가 짧을 때에는 엔진에 열이 충분히 오르지 않아 엔진 크랭크 케이스에 축적되는 물 응축물과 원료 연료를 태우지 못한다.
차 소유자 매뉴얼에 있는 유지 관리 일정이 가장 좋은 가이드라인이다. 소유자 매뉴얼이 없는 경우에는 “maintenance schedule for [year/make/model]” 또는 “oil change interval for [year/make/model]”을 검색해 권장 간격을 찾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아닌 제조업체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으므로 정보의 출처를 주의 깊게 살펴보자.
그러나 요즘 많은 차는 오일 교체를 위한 고정된 권장 간격을 갖고 있지 않다. 대신 이런 차는 개인의 운전 습관을 기반으로 오일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를 결정하는 컴퓨터화된 오일 수명 모니터를 갖고 있다.
- 오일 레벨 확인
오늘날 긴 오일 교체 간격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오일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오일이 약간 누수되거나 연소되는 것을 알고 있는 노후 차는 더 중요하다. 오일 압력 경고등이 켜지거나 오일 압력 게이지가 크게 감소할 때까지 기다리면, 이미 상황이 나빠졌다는 뜻이고 이때는 오일을 추가하는 것이 즉시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딥스틱을 뽑아 오일 수준을 확인하기 전에 차가 평평한 표면에 주차되어 있고 엔진이 최소 몇 분 동안 꺼져 있기를 기다리자. 엔진에 흐르고 있던 모든 오일이 오일 팬으로 흘러갈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오일 레벨을 읽었을 때 실제보다 낮게 나와, 오일을 추가하면 엔진에 해로울 수 있는 오버필 상태가 될 수 있다. 딥스틱을 뽑아서 깨끗한 천 또는 종이 타월로 닦고, 다시 완전히 끼우고 뽑아낸다. 딥스틱의 끝 부분에는 오일 수준을 읽을 수 있도록 도움말 표시가 있다.
일부 차는 오일 딥스틱이 없기도 하다. 대신 센서가 오일 수준을 감지하고 차의 정보 화면에 표시해준다.
- 합성 모터 오일
일반 모터 오일보다 더 높은 품질의 베이스 오일로 만들어진 합성 모터 오일은 더 오래 지속되는 뛰어난 윤활 특성을 갖고 있다. 많은 새 차는 이를 사용하며, 오일 교환할 때 합성 오일을 요구한다.
그러나 필요하지 않은 차량에 합성 오일을 사용하는 것은 돈만 낭비하는 것일 수 있다. 여전히 제조업체의 권장 오일 교체 간격을 따라야 하지만 합성 오일을 사용하는 게 이득이 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언급한 험한 상황에서 운전을 하는 경우, 합성 오일은 극한 조건에서도 붕괴하고 윤활 특성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유용할 수 있다. 또한 오일 통로를 막고 엔진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폐기물이 쌓일 가능성도 적다.
<사진 Pixabay.com &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