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지난 르망 24시 경기가 열리는 기간에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단서를 언급했다. 토요타는 지난 2021년 토요타와 렉서스를 포함 30대의 전기차를 2023년까지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서 렉서스는 LFA와 비슷한 슈퍼카 모델을, 토요타는 전설의 MR2의 현대적 모델을 언급했다.
토요타 아키오 회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기 스포츠카의 몇 가지 세부 사항을 언급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토요타 회장이 개인적으로 관여하고 있으며 수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렉서스와 같은 엔진 사운드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는 토요타에서 새롭게 출시될 전기 스포츠카는 운전하는 사람 누구나 그것이 전기라는 것을 “알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토요타가 전기차 시대에도 퓨어 스포츠카의 매력에 집중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아키오 회장은 직접 레이싱 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로 유명하다. 그는 모리조라는 가명으로 한때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토요타의 가주레이싱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고 이후 가주레이싱의 이름을 딴 고성능 퍼포먼스 브랜드 ‘GR’ 탄생도 이끌었다. 따라서 아키오 회장이 이끄는 전기 스포츠카는 분명 내연기관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낼 것이 분명하다.
물론 정확한 출시 시기나 스펙과 관련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스포츠카는 사실 대량 제조사 입장에서 볼 때 그렇게 매력적인 부문은 아니다. 하지만 토요타는 새로운 스포츠카 개발에 상당히 진지하다. 특히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기준치가 GR 수프라, GR 야리스와 같은 현재 내연기관 차량과 같거나 더 좋아야 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가솔린 냄새를 맡을 수 없지만 엔진 소음을 들을 수 있는 토요타의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 토요타가 만드는 새로운 전기차 퍼포먼스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