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걱정 전혀 없이 타는 SUV! 2021 기아 쏘렌토 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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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중 눈길을 끄는 연비를 나타내는 2021 기아 쏘렌토 HEV 하이브리드. Photo=KIA media

중형 SUV 구매를 생각할 때 연비는 가장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제아무리 연료비가 낮은 미국이라고 할지라도, 언제 또 어떻게 오를지 모르는 연료비와 도심 내 이동을 포함 주말 장거리 여행에 있어서 연비는 정말 중요한 결정 요소 중 하나다. 최근 제조사 대부분이 중형 SUV 엔진 개선과 무게 절감 등을 통해 획기적인 연비를 제시하고는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연비 해결책을 내놓은 브랜드는 많지 않다.

그중에서 새롭게 미국 시장에 모습을 보인 2021 기아 쏘렌토가 눈길을 끈다. 쏘렌토는 가솔린 엔진 기반으로 터보차저를 통한 퍼포먼스 중심의 모델과 HEV(Hybrid Electric Vehicle) 모델을 더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쏘렌토 HEV는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오는 2021년 공개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하고 있어 연비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더욱더 이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레저 활동 범위도 넓힐 수 있다. Photo=KIA media

2021 기아 쏘렌토 HEV 하이브리드 모델의 장점은 무엇보다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이다. 이 때문에 보편적으로 가진 하이브리드 엔진의 출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여기에 일반 가솔린 엔진 기반 쏘렌토 대비 연비를 약 50%나 끌어올린 것도 눈길을 끈다.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6리터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44Kw 전기 모터와 1.5kWh 배터리를 갖췄다. 최고출력 227마력에 최대토크 258lb.-ft.를 기록하며 예상 연비는 도심/하이웨이/복합 각각 39/35/37mpg로, 동급 중 눈길을 끄는 수치다. 하이브리드와 함께 큰 기대를 모으는 것은 2021년에 구매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1.6리터 터보 엔진과 조합을 이룬 하이브리드 시스템. Photo=KIA media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란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와 달리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부터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순수 전기차보다는 배터리 용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순수 전기로 움직일 수 있는 거리가 일반 하이브리드보다는 길어 도심이나 주변 이동 시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기대를 모은다.Photo=KIA media

기아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6리터 터보 엔진에 66.9Kw 모터와 13.8kWh 배터리가 적용된다. 순수 배터리 전력과 모터로만 달릴 수 있는 거리가 무려 30마일에 이른다. 이 때문에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면 연비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많다.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 다양한 매력으로 찾아온 2021 기아 쏘렌토. SUV 구매에 있어서 유지 비용 또는 연비를 걱정한다면, 주저 없이 2021 기아 쏘렌토 HEV 모델을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