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주행도 거뜬, ‘X-라인’ 더한 쏘렌토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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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아 쏘렌토 글로벌 모델. 9월 22일 공개되는 미국형 모델과 외관상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Photo=KIA news

2021 기아 쏘렌토의 미국형 모델이 오는 9월 22일 공개된다. 미국 다수의 주류 자동차 미디어는 이 소식을 전하며 미국형 2021 기아 쏘렌토가 이미 글로벌 데뷔를 거친 모델과 외관상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 본다.

2021 기아 쏘렌토의 등장을 알리는 타이머 이미지. 펜더에 붙은 X라인 로고가 눈길을 끈다. Photo=KIA news

그러나 성능 면에 있어서는 글로벌 모델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미국 내 한 자동차 전문지는 2021 기아 쏘렌토에 X-라인 모델이 더해질 것이라는 뉴스를 전했다. 하드코어 성능의 4X4까지는 아니더라도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최저 지상고, 타이어, 기타 액세서리 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X-라인에는 독특한 그린 컬러가 더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형 2021 기아 쏘렌토 X라인의 성능이 궁금하다. Photo=KIA news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2021 기아 쏘렌토의 경우 2.5리터 터보 엔진과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등이 달려 나온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들은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2021 기아 쏘렌토 역시 이 같은 파워트레인을 갖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 기아 쏘렌토에 오프로드 전용 모델이 더해질 경우 최근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액세서리를 더하고 있는 경쟁 모델들과 좋은 승부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레임이 아닌 유니보디 기반 쏘렌토인 경우 하드코어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짚 랭글러나 토요타 4러너와 같은 자동차와는 조금 다른 성격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미국 SUV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2021 기아 쏘렌토. 9월 22일을 기다려보자.Photo=KIA news

기아는 미국 시장을 위한 전용 에디션으로 쏘울 X-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쏘울 X-라인은 소프트 오프로드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편의 장비, 컬러, 옵션 등을 갖춰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한다. 쏘렌토는 똑똑해진 AWD 시스템과 함께 넉넉한 파워, 각종 액세서리를 통해 X-라인의 의미를 보다 현실적으로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신형 기아 쏘렌토를 기다려 왔다면, 오는 9월 22일 공개되는 스펙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