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자동차 정비 관련 7가지 잘못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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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차 정비 신화가 진실인 것처럼 알려져 있다. 물론, 이들이 논리적이고 괜찮은 조언처럼 보이지만, 실제 차 정비할 때면 오히려 더 많은 돈과 시간을 뺏는 경우가 생긴다.

Consumer Reports 에서 꼽은 피해야 할 차 정비 관련 거짓 정보 7가지다.

1. 잘못된 정보: 타이어의 옆면에 새겨져 있는 압력만큼 타이어에 바람이 들어가야 한다.

  • 바른 정보: 그 수치는 최대 압력일 뿐, 반드시 최적화된 압력이 아니다.

2. 잘못된 정보: 레귤러 등급 개솔린이 좋다면, 프리미엄 연료는 더 좋다.

  • 바른 정보: 대부분 차는 레귤러 등급 (87 옥탄가) 개솔린에서도 잘 운행되게 디자인돼 있다. 그래서 더 높은 등급으로 채워봐야 돈만 낭비할 뿐이다. 옥탄가가 더 높다고 차 성능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다.

3. 잘못된 정보: 타이어가 최소 홈 깊이로 떨어질 때까지는 타이어 교체 걱정할 필요가 없다.

  • 바른 정보: 타이어 홈이 대부분 지역에서 최소 깊이인 2/32″ 인치까지 마모되면 타이어 교체할 때가 됐다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때까지 기다린다면, 위험도가 높아진다. 최소 깊이까지 기다렸다가는, 타이어의 젖은 도로에서 멈춤, 눈길 위 견인력, 하이드로플레이닝 (자동차가 빗길을 달릴 때 타이어의 접지면에 생기는 수막으로 미끄러지는 현상 – 네이버 참고) 에 저항할 능력이 제한된다.

4. 잘못된 정보: 운전하기 전 몇 분간 엔진을 워밍업한다.

  • 바른 정보: 예전에는 맞는 충고였을 수 있지만, 현대식 엔진은 바로 워밍업된다.

5. 잘못된 정보: 차의 팩토리 워런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 차의 레귤러 정비를 딜러십에서만 해야 한다.

  • 바른 정보: 차의 오너 매뉴얼에 나와있는 대로 스케줄에 맞춰 정비를 한다면, 신뢰할만한 자동차 정비 업소 어디에서 해도 상관없다.

6. 잘못된 정보: 차를 여름이나 겨울에 맞게 유지하려면 특수 서비스가 필요하다.

  • 바른 정보: 계절이 변할 때 차에 해줘야 할 특별한 건 없다.

7. 잘못된 정보: 3천마일마다 부지런히 엔진 오일을 바꿔줘야 한다.

  • 바른 정보: 오일 회사와 정비 업소에서는 이 아이디어를 퍼뜨리고 싶어하겠지만, 이건 더 이상 필요없다. 정상 상태에서 운행되는 대부분 차는 7,500마일 정도마다 오일 체인지를 해도 된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