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형 Mercedes-Benz E-Class 세단이 데뷔한 지 두 달 정도 지났지만, 디자인을 바꾼 E-Class 쿱과 Cabriolet 세단은 곧 따로 공개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팬시한 새 운전대이다. 여기에는 버튼이 들어가 있는데, 완전 새로운 것도 아니고 실제로 버튼도 아니다. 일종의 전기 용량 센서가 들어가 있어서 운전자의 손가락이 닿는 곳을 추적한다. 운전대에 있는 각 심볼을 눌러 응답을 얻을 뿐만 아니라, 추가 기능을 찾기 위해 미는 것 같은 모션도 이용할 수 있다.
Mercedes-Benz 에 따르면, 운전대에 있는 스위치는 물이 끓는 점보다 높은 온도도 감당할 수 있어서 차가 오랫동안 뜨거운 햇볕 아래에 있었어도 아무 문제 없이 작동된다.
운전대의 특별한 점이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제대로 잡지 않는다면, 시스템이 알아서 차를 갓길로 끌고 가 정차시키기도 한다.
Mercedes-Benz 는 디자인이 바뀐 2021년형 E-Class 쿱과 Cabriolet 을 5월27일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한다.
<사진 Mercedes-Be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