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혁명에 동참하는 비용이 그 어느 때보다 싸지고 있다고 Consumer Reports 에서 보도하고 있다. Chevrolet, Hyundai 와 Nissan 이 소형 모델의 가격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Hyundai Ioniq 5, Kia EV6, Toyota bZ4X 와 Volkswagen ID.4 처럼 약 4만5천달러 수준에서 시작하는 전기차가 최근 들어 많아지면서 판매 경쟁이 가열되자 가격 인하에도 불이 붙었다. 이로 인해 약 4만달러 정도였던 이전 세대 모델은 가격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옛 모델은 힘, 주행거리, 크기, 최신 전기차의 멋진 모습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개솔린 가격이 계속 오르기만 하면서 첫 전기차를 구입할까 고민하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Chevrolet 는 2023년형 Bolt 와 Bolt EUV <아래 사진> 가격을 최근 발표했는데, 각각 5,900달러와 6,300달러 인하됐다. 시작 가격이 2만6,595달러와 2만8,195달러로 각각 낮아졌다. 5년 전 Bolt 보다 거의 1만달러 싸진 거다.
이번 가격 인하는 GM의 전기차 세금 혜택이 사라진 걸 보상해준다. GM이 플러그인 차 20만대를 팔 때까지, 구매자는 7,500달러 세금 크레딧을 받았었다. Tesla 는 이 판매 한도를 이미 채웠고, Toyota 와 Nissan 은 올해 말에 달성할 걸로 예상된다.
Hyundai Kona Electric <아래 사진 중 위> 역시 2022년형 기본 가격이 3만7,390달러에서 3만4,000달러로 낮아졌다. Nissan Leaf <맨 아래 사진> 또한 2022년형부터 가격이 3만1,670달러에서 2만7,400달러로 떨어졌고, 2023년형부터 트림도 5개에서 2개(S 와 SV Plus)로 줄었다. 최근 Chevrolet 가격 인하 발표 전까지는 가장 싼 전기차였다.
연방정부의 세금 크레딧을 제외하고도, 많은 차 구매자들은 주, 시, 전기회사 리베이트 등을 통해 절약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지역별 가능한 전기차 인센티브를 확인하고 싶다면 링크를 눌러보자.
<사진 각 차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