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매시, 베스트 딜 얻어낼 수 있는 5가지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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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밑지고 파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상인의 말은 믿을 게 못 된다. 이건 만국 공통이라, 차 딜러에서도 마찬가지다.

왜? Money Talks News에 따르면, 딜러는 특정 기간 동안 특정 모델을 일정 대수 이상 팔면 차 회사로부터 보너스를 받기 때문이다. 일부 차 회사들은 딜러들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판매 대수 달성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를 폐지했지만, 소비자들이 베스트 딜을 얻어낼 수 있는 여러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 5가지 비법을 보자.

1. 대형 딜러에서 샤핑한다
소형 딜러에서 더 나은 딜을 얻을 수 있다는 건 잘못된 얘기다. 대형 딜러들은 매달 수백대를 팔기 때문에 몇 대 정도는 인보이스 가격보다 더 싸게 차를 팔 여유가 있다. 이들은 특정 대수 이상을 팔 경우 차 회사에서 특별 인센티브를 받기에 운신의 폭이 넓다.

2. 딜러끼리 경쟁하게 하라
소비자가 직접 차를 몰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일단 구매 대상을 정했다면, 차 회사의 웹사이트에 접속하자. “find a dealer” 을 선택하고 딜러에게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린다. 다른 딜러에게도 연락이 왔다는 걸 굳이 감출 필요가 없다. 그럼 협상력이 높아진다.
이때 반드시 차값 이외에 세금, 수수료, 기타 추가분까지 다 더한 최종 가격을 딜러에게서 받아야 한다. 대출을 받을 거면, 이자율도 꼼꼼히 받아야 한다.

3.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세일즈피플도 사람이라 유쾌한 사람과 딜 하는 게 더 좋다. 소비자 필요에 더 맞는 모델을 추천해 줄 가능성도 더 높다.

4. 재구매가 유리하다
과거에 거래해본 세일즈퍼슨이 있다면, 우선 먼저 연락해보는 게 낫다. 고객 데이터 베이스를 갖춘 세일즈퍼슨은 딜러에게도 귀한 존재다. 훨씬 더 유리한 딜을 제시할 가능성도 높다.

5. 곧 단종될 모델을 고려하자
딜러도 곧 시장에서 없어질 모델을 오래 갖고 있을 생각이 없다. 사고가 유연하다면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어질 수 있으니, 딜이 더 풍성해질 수 있다.

<사진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