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결 ‘2020 레벨 랠리’에서 2등을 차지한 ‘한국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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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레벨 랠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아 텔루라이더스팀. Photo=KIA media

 

오프로드 자동차들의 대결장인 2020 레벨(Rebelle) 랠리에서 기아 텔루라이더스 팀이 X크로스 부문 2위로 결승전을 통과했다. 레벨 랠리는 미 서부에서 펼쳐지는 랠리 경기 중에서도 험난한 코스와 더불어 8일 동안 1천500마일의 여정을 통과해야 하는 등 쉽지 않은 미션을 가진 경주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SX와 함께 드라이버 알리사 로닉(ESPN 선임기자)과 사브리나 하웰스(배우)가 이 랠리에 참가했다. 랠리의 시작은 지난 10월 16일 레이크 타호였고, 랠리 결승선은 임페리얼 샌드 듄이었다. 멋진 호수에서 거친 사막까지, 이들은 오직 나침반과 지도만을 가지고 지정된 코스를 빠르게 질주했으며 그 과정에서 텔루라이드의 내구성을 비롯해 성능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장점을 입증했다.

특히 드라이버 알리사와 사브리나는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고 팀워크는 물론 자동차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낸 열정과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기아차가 외치는 “Give it Everything” 정신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2020 레벨 랠리에서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입증한 기아 텔루라이드. Photo=Rebelle Rally

한편 이번 텔루라이더스팀의 우수한 결과와 관련 윤승규 본부장(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 및 북미 권역본부)은 “이번 승리는 기아차에게 중대한 성과다. 힘든 레벨 랠리에서 알리사와 사브리나가 보여준 열정과 노력 덕분에 텔루라이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라고 평가하며 “그들의 승리는 기아 역사에 남을 것이며 우리는 이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랠리에서 텔루라이드를 직접 운전한 드라이버 역시 “우리가 2020 레벨 랠리 X크로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 텔루라이드는 아주 유능한 우리의 세 번쨰 팀원이었으며 텔루라이드와 함께 이 멋진 모험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레벨 랠리 창립자인 에밀리 밀러 역시 “알리사, 사브리나 그리고 그들의 세 번째 팀원인 텔루라이드는 올해 랠리에서 정말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들은 험난한 여정을 훌륭하게 극복하였고 뛰어난 팀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