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전기차 배터리 방전됐을 때 응급 대응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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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EV)는 개솔린 차에 비해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 EV는 내연기관 차보다 가속에서 명백한 우위를 가진다. 또한, 부품이 적게 들어가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 물론 EV는 개솔린 차보다 연료 비용도 적게 든다.

그러나 EV를 운전할 때 운전 거리라는 중요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EV는 일반적으로 완전 충전한 상태에서 주행 거리가 탱크를 가득 채운 개솔린 차보다 짧다. 또한 충전 인프라는 주유소에 비해 미약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면 고립될 수 있다.

만약 EV 배터리가 방전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US News and World Report 에서 알아봤다.

  • 배터리 방전 상태에서 주행
    남은 주행 거리가 0으로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개솔린 자동차는 연료 게이지가 빈 것처럼 표시될 때 여전히 몇 마일 이상을 남아있다. 일부 EV도 마찬가지다. 차는 여전히 주행 가능할 수 있다. 그런 경우 주변에 충전소가 있으면 지체 없이 거기로 이동할 수 있다. 특정 EV는 게이지가 0을 나타낼 때 추가로 15마일 정도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테스트도 있다.
    그러나 날씨와 지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극심한 더위 또는 추위 및 구릉 지형은 남은 전원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줄일 수 있다.
  • 속도 줄이기
    전원이 낮을 때 EV는 남은 전원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를 극대화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차 속도를 제한한다. 그러면 EV는 충분한 전원을 확보해 도로 옆이나 충전소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 정지하기
    한번 전원이 완전히 다 떨어지면 차는 완전히 정지한다. 이럴 때는 다른 차를 피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EV는 안정적이고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주차 모드로 들어간다.
    비록 EV가 이 시점에서 주행 불가능하지만, 개솔린 차와 마찬가지로 전원 창문, 도어 잠금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같은 기능은 일정 시간 동안 여전히 작동할 것이다.
  • 밀기
    EV를 짧은 거리 밀 수도 있다. 이는 차를 안전한 위치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 유용할 수 있다. 이때 차 기어는 중립에 넣어야 한다. 전통적으로 EV는 중립 기어를 갖추지 않지만 중립 위치는 있다. EV를 중립으로 넣는 방법은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오너 매뉴얼을 참조해야 한다.
    EV를 미는 다른 옵션으로 트랜스포트 모드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 모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오너 매뉴얼에서 확인해야 한다.
  • 픽업 위치 결정하기
    EV를 픽업할 견인트럭 운전자에게 위치를 알려야 한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면 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사용한다. 차 주행에는 충분한 전원이 없지만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여전히 작동할 것이다. 그것도 안 된다면 내비게이션 앱이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Google Maps 같은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한다.
  • 도움 받기
    차에 도로 지원 서비스가 있다면 차가 멈춘 뒤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견인 트럭을 호출해 EV를 충전소로 이동시킬 수 있다.
  • 플랫베드 트럭만 사용
    견인 트럭을 요청할 때 아무 트럭이나 불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V 견인에는 플랫베드 트럭<아래 사진>이 필요하다. 왜? EV 바퀴는 모터에 연결돼 있다. 모터가 꺼져 있는 동안 바퀴가 돌면 전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견인 트럭이 EV 바퀴가 움직이지 않은 채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인 견인 트럭에서는 견인되는 차의 바퀴 두 개가 회전하니, 위험하다.
  • 충전하기!
    도착한 충전소에서 EV를 충전하고, 견인 트럭이 떠나기 전에 차가 충전 중인 걸 확인한다.

<사진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