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곳은? “의외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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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카 딜러들이 일반 차 딜러에 비해 시장 가치보다 1.6% 더 싸게 중고차를 주는 걸로 조사됐다. 차시장 조사기관인 iSeeCars.com에 따르면, 렌트 카 업체에서 사면 평균 303달러 더 싸다고 한다.

이 수치는 iSeeCars 가 850만대 이상 중고차 판매 자료를 3개 딜러 타입에 따라 분석한 결과다. 전통 오프라인 딜러, 온라인 딜러, 렌트 카 업체를 비교했다.

전통 오프라인 지역 딜러 매장에서는 소비자가 렌트 카 업체에 비해 0.2% (31달러) 더 비싼 값을 냈고, 온라인 딜러에서는 2.4%인 444달러를 더 낸다.

iSeeCars 에서는 그 이유를 몇 가지로 설명한다. 렌트 카 업체는 새차를 대량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기 때문에 더 싸게 팔 여유가 있다. 그리고 차를 빨리 팔아야 새차를 들여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겪고 있는 업계의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 할인을 더 많이 하기도 한다.

실제로, 렌트 카 업체들은 가장 인기 있는 25개 모델 중 13개에서 가장 큰 할인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iSeeCars에서 밝힌 것처럼, 이들의 재고 중 98% 이상이 3년이 안 된 중고차다. 그래서 3년 이상 된 중고차를 찾고 있는 소비자라면, 다른 곳을 향해야 한다.

<사진 Pex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