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의 색상이 중고차 가치에 영향을 주는데, 새 조사에 따르면 노란색 차가 3년 뒤 가치가 가장 적게 떨어진다. 노란색은 대부분 차급에서 중고차 가치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미니밴 차종에서는 녹색이 우세했다.
차 시장 조사 전문인 iSeeCars 에서 3년 된 차 160만대 이상의 가격을 분석했다. 놀랍지도 않지만, 평균 차는 3년 사이에 가치가 22.5% 떨어진다. 그러나 노란색은 오직 13.5%만 떨어져 중고차 가격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물론 이것이 노란색이 인기 있다는 걸 뜻하는 건 아니다. 다만 노란색 수요가 공급을 앞지른다는 것일 뿐이다.
베이지는 가치가 17.8% 떨어져 2위, 오렌지는 18.5% 하락으로 3위였다. 반대로 골드 색 차는 가치가 많이 떨어져 25.9% 를 기록했다. 브라운은 밑에서 2위인 24% 하락, 블랙은 3위로 23.9% 떨어졌다. 그레이는 전국 평균과 같은 22.5% 가 떨어졌다.
차급별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몇 가지 놀라운 점이 보인다. 노란색은 SUV, 컨버터블, 쿱에서 1위, 베이지는 픽업 트럭에서 1위, 브라운은 세단에서 1위, 그린은 미니밴에서 가장 많이 찾았다. 이번 조사는 색에 초점을 맞췄지만, 차급과 색을 합쳐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노란색 쿱은 평균 5.6% 만 가치가 하락해서 가장 적었다. 그 반대는 실버 미니밴으로 값이 36% 떨어졌다.
- 결론은? 중고차 가치에 신경을 쓴다면, 단조로운 색은 피하자.
<사진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