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세단은 지루해? 힘과 스타일로 고정관념 깨는 중형 세단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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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스타일 모두를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아 K5 GT. Photo=KIA media

럭셔리를 제외한 미국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힘과 스타일을 자랑하는 모델은 무엇일까? 여기 소개하는 3개 모델은 300마력에 가까운 힘과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지루하다는 중형 세단의 고정관념을 깨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힘과 디자인, 넉넉한 공간까지 생각한다면 정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디자인과 성능. 모두 놓치지 않는다! 기아 K5 GT

2.5리터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갖춘 K5 GT. Photo=KIA media

가장 먼저 소개하는 고성능 중형 세단은 기아 K5 GT다. 기아는 K5를 미국에 소개하면서 스포티한 외관을 갖춘 GT-라인과 외관과 성능을 높인 GT 버전을 소개했다. GT가 GT-라인과 다른 점은 바로 성능이다. GT에는 신형 290마력 2.5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달린다. 여기에 수동 변속기처럼 빠른 변속과 반응을 만들어내는 8단 듀얼 클러치(습식타입) 변속기를 사용한다.

GT 이니셜을 단 시트가 눈길을 끈다. Photo=KIA media

여기에 GT 전용 19인치 휠과 고성능 타이어를 통해 그립과 주행성을 향상한 것도 눈길을 끈다. 기아 K5 GT는 $31,090부터 시작하며 12개 스피커를 더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외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등을 담은 GT1 패키지($4,200)를 더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GT를 탈 수 있다.

301마력 캠리를 만나다. 캠리 TRD

토요타 튜닝 버전 TRD 이름이 붙은 캠리. Photo=Toyota news

다음으로 토요타 캠리 TRD가 있다. ‘TRD’는 토요타 내부에서 레이싱 등을 위한 별도의 튜닝 브랜드다. TRD는 토요타 트럭과 SUV를 비롯해 세단 등에서도 일반적인 모델과 다른 파워와 스타일을 갖춘 패키지를 제공한다. 캠리 TRD는 301마력 3.5리터 V6 엔진을 달고 있다.

보디킷과 스포일러 등 일반 캠리와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Photo=Toyota news

캠리 TRD에는 프런트 범퍼 립과 사이드 그리고 리어 스포일러 등을 갖췄고 19인치 TRD 휠과 타이어를 달았다. 변속기는 8단 자동 변속기를 사용한다. 캠리 TRD는 $32,260부터 시작하며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패키지를 $1,585에 더할 수 있다.

신형 터보 엔진 달고 성능과 디자인 개선. 마즈다 6

신형 2.5리터 터보 엔진을 단 마즈다 6. Photo=Mazda news

마즈다의 중형 세단 마즈다 6에는 최근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바로 신형 2.5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통해 성능을 높였다. 마즈다 6 트림 중 그랜드 투어링부터 적용되는 신형 터보 엔진은 250마력의 파워, 효율과 주행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눈길을 끄는 디자인에 고성능 터보 엔진을 더한 마즈다 6. Photo=Mazda news

이 중에서 마즈다 6 카본 에디션은 일반 모델과 달리 블랙 메탈릭 마감 처리를 한 19인치 알루미늄 휠,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한다. 품질과 디자인 그리고 성능 측면에서 볼 때 눈길을 끄는 모델이라는 평가다. 마즈다 6 카본 에디션은 $32,950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