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오랜 기간 머무르는 ‘바이러스’ 소독 킬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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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 차 안에 없다는 보장이 없다. 가장 좋은 안전법은 차를 셰어하지 않는 거다. 그러나 차를 서비스에 맡기는 등 어쩔 수 없이 차를 셰어해야 한다면, 차 안을 잘 소독하는 수 밖에 없다.

질병 관리/예방 센터(CDC)에 따르면, 바이러스가 묻은 표면과 물체를 만진 뒤 자신의 입과 코, 눈을 문지르면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물론 이것이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 이유는 아니지만.

  • 가장 효과적인 처치법
    CDC 에 따르면, 가장 효과적인 바이러스 처치법은 알코올이다. 다만 이건 차 인테리어 표면에는 너무 세거나, 차 안에서 쓰기에는 독할 수 있다. 어쨌든 써야 한다면, 살균제인 이소프로필 알코올 (isopropyl alcohol) 이 70% 이상 포함돼 있어야 하고, 에탄올은 60% 이상이어야 한다. 핸드 새니타이저가 이 기준에는 맞지만, 차 표면에는 좋지 않다.
  • 소독제가 차에 미치는 위험 요소
    알코올이 다른 청소제보다는 차 내부 표면에 덜 위험하지만, 부드럽다고 말할 수는 없다. 특히 함유율이 높을수록 가죽 시트와 비닐 같은 데는 좋지 않은 영향이 있다. 투명 플라스틱, 컨트롤에 있는 작은 페인트된 아이콘 같은 곳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 페이퍼 타월 “No”
    페이퍼 타월, 얼굴 티슈, 다른 페이퍼 제품은 스크린 등에 스크래치를 남길 수 있기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100% 면 제품인 T셔츠나 초미세 합성 타월을 추천.

  • 꼭 소독해야 할 곳
    키/리모트 컨트롤
    차 핸들
    리프트게이트 또는 트렁크 릴리스 핸들
    엔진 시동 버튼
    시트 높이 조절 컨트롤와 시트 메모리 버튼
    백미러
    사이드 미러 컨트롤
    운전대 전체
    턴 시그널과 와이퍼 조작
    안전 벨트 버클
    변속기
    터치스크린
    대시보드 컨트롤
    기타 손이 닿는 모든 곳
  • 장갑 끼기
    운전할 때 장갑을 끼면 안전에 도움이 된다. 어떤 종류도 괜찮다. 특히나 얼굴에 손을 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진 pexels.com / 자료 Ca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