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고차 전문 체인 브랜드 <카맥스>가 2020 중고차 중 최고의 미드 사이즈 SUV를 선정했다. 중고차 구매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주는 브랜드인 만큼 선정 모델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카맥스>가 고른 2020 최고의 중고 미드 사이즈 SUV는 무엇일까? 여기 베스트 5를 들여다본다.
기아 쏘렌토
<카맥스>가 올해 선정한 최고의 중고 미드 사이즈 SUV 중 하나는 바로 기아 쏘렌토다. 쏘렌토는 도심형 스타일과 아웃도어를 위한 AWD 성능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모델로 통한다. 특히 3열 시트를 갖추고 있기에 필요에 따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고차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옵션 및 안전 사양 등이 풍부하고 가격대로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한다. 특별히 차량 수리 및 유지비를 평가하는 ‘리페어 팔(Repair Pal)’로부터 5점 만점에 4점 수준의 유지비를 기록해, 수리 부담이 적은 모델로도 유명하다.
토요타 하이랜더
미국 미드 사이즈 SUV 시장의 인기 모델인 토요타 하이랜더. 중고차 구매자들에게도 하이랜더는 변하지 않은 큰 인기를 나타낸다. 하이랜더의 인기 비결은 잔고장이 적고 공간 활용성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중고차 시장에서 많은 뷰를 자랑하는 2019년형 모델은 스포츠 타입 범퍼를 비롯해 도심형 주행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포드 엣지
미국 SUV의 명가 포드가 만든 엣지(EDGE)는 신차보다 오히려 중고차 시장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린다. 엣지는 세련된 외관과 더불어 에코부스트 터보 엔진 등을 통해 시원한 달리기 능력을 자랑한다. 중고차 시장에서 엣지는 다양한 연식 모델이 인기를 끈다. 2018년형부터 2012년형까지 다양한 트림과 컬러 등을 통해 중고차 소비자의 시선을 끈다. 다만 ‘리페어 팔’ 평가에 따르면 생각보다 유지 관리에 경쟁 모델대비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평가 순위에 따르면 엣지는 5점 만점에 3.5점을 기록했다.
토요타 4러너
본격 4X4 오프로드를 즐기고 싶은 SUV 유저라면 토요타 4러너가 제격이다. 중고 시장에서 4러너는 비교적 연식 대비 높은 가격을 유지한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 유니보디 기반 일반적인 미드 사이즈 SUV와 달리, 4러너를 트럭 프레임을 기반으로 만들어 튼튼하고 잔고장도 적은 적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력 있는 외관과 더불어 실내 공간 활용도도 좋아, 레저와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오프로드 전용 SUV로 4러너를 고를 때는 트림 검색에서 TRD 오프로드 패키지를 찾으면 도움이 된다.
현대 싼타페
<카맥스>가 추천하는 중고 미드 사이즈 SUV에는 현대 싼타페도 이름을 올렸다.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현대 싼타페는 2018년형의 경우 5인승 산타페 스포츠와 7인승 산타페를 고를 수 있다. 2019년 이후 모델은 디자인과 더불어 편의 장비와 성능 등이 크게 개선된 신형 모델이다. 카맥스는 현대 싼타페의 ‘리페어 팔’ 유지 관리 비용을 소개하며, 기아 쏘렌토와 함께 저렴한 유지비와 부담 없는 수리비 등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