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Hertz 의 중고차, 파격 디스카운트로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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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렌터카 회사 Hertz 가 파산하면서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차를 대량으로 매물로 내놓았다. 같은 모델인 경우 다른 판매자보다 훨씬 더 많이 디스카운트돼서 팔리고 있다. iSeeCars.com 에 따르면, Hertz 의 중고차 물량은 평균 8% 디스카운트돼 나와 있는데, 일부 모델의 디스카운트는 훨씬 더 크다. 아래는 탑 10 디스카운트다:

BMW 7 시리즈 — 13.7%
Chevrolet Trax — 13.4%
Mercedes-Benz A-클래스 — 13.0%
Infiniti QX50 — 12.7%
Toyota Tundra — 12.6%
Nissan Versa Note — 12.4%
Buick Cascada — 12.4%
Kia Forte — 12.3%
Volkswagen Golf — 12.3%
Nissan Quest — 12.0%

탑 10에 있는 모델 중 Chevy Trax, Nissan Versa Note 와 Kia Forte 는 이전에도 Hertz 같은 대형 렌터카 회사에서 중고차로 많이 내놓는 모델이다. 믿을만한 회사에서 관리를 제대로 한 모델이라 내구성에서도 중고차로 사는 위험이 적다. Hertz 가 지난달 내놓은 Versa Note 의 평균 가격은 9,533달러로, 탑 10 모델 중 가장 쌌다.

할인이 많이 되는 다른 모델이 특히 흥미롭다. 리스트 제일 꼭대기에 있는 BMW 7 시리즈<아래 사진>는 평균 4만2,680달러에 나와 있다. 이는 다른 곳에서 나온 7 시리즈의 평균 가격보다 6,877달러 더 싼 거다. 당연히, 비싼 차를 렌터카 회사에서 산다는 두려움을 가진 소비자가 있을 수 있겠지만, 렌터카 회사가 관리를 잘해왔다.

또 다른 눈길을 끄는 모델은 Toyota Tundra 인데, 내구성이 좋은 걸로 유명하다. 평균 가격은 3만1,383달러로 4,714달러가 디스카운트 됐다. 가족용 미니밴으로는 Nissan Quest 가 있는데 평균 가격은 1만3,874달러다.

탑 10 밖을 보면 Lincoln Continental 이 11위 (평균 가격 $24,313, 평균 디스카운트 $3,467), Chevrolet Silverado 1500 은 가장 싼 픽업 트럭 (평균 $24,265, $3,312 디스카운트) 이 있다.

이 디스카운트 금액은 iSeeCars 가 Hertz 에서 매물로 내놓은 2017 – 2019년형 중고차 2만대를 분석한 결과다.

<사진 Hertz &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