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되면 딜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몰려드는 다음 년식 모델들을 받기 위해 앞마당에 놓여있는 현재 년식 모델을 가능하면 빨리 팔아야 한다. 그래서 일부 딜러들은 10월 한 달 파격적인 월 리스 페이먼트 조건을 내세우거나 구매 시 치러야 하는 비용을 낮춘다. 혹은 두 조건 모두를 만족하는 혜택을 주기도 한다. 빨리 팔아야 하는 딜러와 좋은 조건을 찾는 소비자 사이에서 10월은 자동차를 구매하기 참 좋은 시즌이 아닐 수 없다.
<US뉴스>는 10월 한 달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리스 조건을 갖춘 모델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소비를 돕는다. 이들 모델 중에서 매달 $200 이하로 리스할 수 있는 자동차도 있다는데. 10월 한 달 이 같은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는 브랜드와 모델을 만나보자. 먼저 미드 사이즈 세단 중 인기 높은 기아 옵티마(LX 트림)가 24개월 동안 매달 $149라는 파격적인 리스 조건을 내세웠다. 사인 시(due at signing) 지불해야 하는 가격은 $3,325다. 마즈다3 세단은 사인 시 $1,999를 내면 36개월 동안 $199에 리스할 수 있다.
마즈다3 세단은 특히 젊은 층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세단으로 대학생이나 신입 사원 등에게 어울린다. 현대가 베스트셀링 SUV인 투싼은 $1,899를 내고 36개월 동안 $199에 리스할 수 있는 조건을 내세운다. 리스가 아니더라도 60개월 동안 0.90% 이자로 할부 구매도 할 수 있다. 인기 모델 혼다 시빅(LX 트림) 역시 10월 한 달 좋은 조건으로 만날 수 있다. 시빅은 사인 시 $2,199를 내면 36개월 동안 $189에 리스할 수 있다.
아웃도어 세단으로 유명한 스바루 임프레자는 사인 시 $1,989를 내고 36개월 동안 $145에 리스 할 수 있는 조건을 내세웠다. 특히 할부 구매 이자율의 경우 0.0% 이자율을 제시하는 등 리스 외 구매 방법도 고려하면 좋다. 포드의 미드 사이즈 세단 퓨전 역시 10월 $200 보다 낮은 가격으로 리스 할 수 있다. 퓨전은 사인 시 $2,799를 내고 24개월 동안 매달 $139에 차를 탈 수 있다.
다만 리스 구매는 바이어의 크레딧 점수와 레코드 등에 따라 년 이자율이 달라질 수 있고 딜러 또는 제조사 파이낸싱이 정한 기준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에 위 조건으로 차를 구매할 수 없을 수도 있다. 또한 혜택이 적용되는 같은 모델이라고 해도 트림별로 차이가 있고 지역별 텍스 등 리스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차량 구매 전 리스로 구매할 수 있는 차종의 트림 명이 무엇인지, 옵션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