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밖에 안 보여줬는데 난리 난 기아 슈퍼볼 티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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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공개한 슈퍼볼 15초 티저 영상 속 로봇 강아지. Photo=KIA usa media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올해로 13번째 참여하는 슈퍼볼 광고에 등장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15초짜리 이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반응이 참 뜨겁다. 여기에는 아주 예쁜 로봇 강아지가 등장하는데 마치 실제 강아지와 같은 모습에 시청자들이 이목이 쏠린다.

기아는 이번 슈퍼볼을 통해 순수 전기차 EV6를 전면으로 내세워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업 이미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아의 ‘Accelerate The Good’ 프로그램이라는 미국 내 다양한 자선사업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유기 동물에게 따뜻한 집을 찾아주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우울 했던 표정이 밝게 변한 로봇 강아지. 기아의 유기 동물을 향한 따뜻한 자선사업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Photo=KIA usa media

기아는 펫파인더 재단과 함께 이 같은 프로젝트는 진행 중이며 이번 티저 광고에 등장한 로봇 강아지는 기아의 그런 의지를 담고 있다. 아직 완전한 풀 영상을 보지 못했지만, 티저만으로도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짐작이 간다. 영상 속에는 매장에 서서 우울한 표정을 짓는 로봇 강아지가 가격표와 함께 서 있다. 하지만 반가운 무엇을 만난 듯, 로봇 강아지의 표정이 금방 행복해지며 영상을 끝을 맺는다. 아마도 로봇 강아지를 따뜻한 곳으로 데려갈 따뜻한 반려자를 본 것이라 예상한다.

기아의 슈퍼볼 광고는 2022년 2월 13일(일요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시 SoFi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56회 슈퍼볼 경기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