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고의 소유 만족도 받은 전기차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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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파워 선정 2022 전기차 소유 만족도에서 최고 영예를 얻은 기아 니로 EV. Photo=KIA usa media

기아 니로 EV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 J.D. 파워가 선정한 2022 Electric Vehicle Experience(이하, EVX) 오너십 스터디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소유 만족도를 받았다. J.D. 파워의 EVX 스터디는 전기차 소유 비용, 배터리 범위, 서비스 경험, 스타일, 운전 등의 중요 요소에 대해 8천 명 이상 전기차 소유주를 대상으로 만족도 등을 조사해 발표한다.

이번 수상과 관련 윤승규 본부장(기아 미국판매법인, 북미권역본부)은 “기아는 EVX 오너십 스터디에서 연이은 승리를 거두면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기아는 2027년까지 전기 승용차와 SUV, MPV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 뉴 EV6는 니로와 함께 기아 순수 전기차 라인업에 합류해 2월 판매 기록을 세우는 데 일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회 완전 충전으로 239마일을 달릴 수 있는 니로 EV. Photo=KIA usa media

기아 니로 EV는 인기 크로스오버 장르를 통해 인기를 끌면서도 전기차가 제공하는 혜택을 원하는 운전자들이 누릴 다양한 가능성을 지녔다. 니로 EV는 291파운드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4가지 주행 모드를 갖추고 있어 운전자가 어떤 조건에서도 빠르게 운전할 수 있고, 모든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세련된 패키지 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브렌트 그루버(J.D.파워 글로벌 오토모티브 시니어 디렉터)는 “EV는 자동차 환경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니로 EV가 양산형 배터리 전기차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소유 만족도 상을 받으면서 기아는 EV 소유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역량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J.D.파워의 EVX 오너십 스터디는 충전 인프라 정보 제공업체인 ‘플러그 쉐어’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디테일한 평가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가정에서 충전 용이성, 배터리 범위, 소유비, 배터리 범위의 정확성 등 10가지 요소 걸친 소유자 만족도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0월~11월까지 실시됐으며, 2016~2022년식 BEV 및 PHEV 소유자 8천122명을 상대로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