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카는 으르렁거려야 한다고 누가 말했던가? Audi 는 아니라고 한다.
독일 럭서리 차 브랜드는 전기 수퍼카 원형을 최근 공개했다. Audi PB 18 e-tron 이라는 이름의 이 차는 세련된 디자인에 엄청난 힘의 엔진이 들어간 럭서리 수퍼카로 데뷔했다.
스포츠카와는 달리 전기차는 엔진이 없어서 창문을 뒤흔들 소리를 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컨셉카는 전기차의 대명사인 Tesla 를 럭서리 분야에서 강력하게 뒤쫓을 전망이다.
9월에 공식 데뷔하는 Audi e-tron과 달리 PB 18 e-tron 은 곧 딜러 매장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상상하는 건 아무 지장이 없다.
Audi 는 PB 18 e-tron 을 다음 10년을 미리 보여주는 비전 가득찬 자동차의 한 부분이라고 묘사한다. 컨셉카이지만 강력한 배터리와 엔진 모터 3개를 써서 시속 100킬로미터를 단 2초만에 주파한다. 가장 빠른 차가 된다.
완전히 충전되면 배터리로만 31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800볼트 연결로 15분만에 충전된다.
이 차의 내부는 레이싱 트랙 질주에 맞게 디자인 됐다. 레이저 하이 빔, 22인치 휠, 카본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 들어간다. 시제품이라 아직 가격은 없다.
<사진 Au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