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trader.com 에서 2010년대를 돌아보며 큰 영향을 줬던 차를 골랐다. 어떤 모델은 전기 동력, 마음을 녹이는 성은, 초현대식 디자인으로 경계를 넓혔고, 어떤 모델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공식을 향상시켰다. 새로운 차급을 만들어내기도 한 것도 있다. 더 지체할 것 없이, 2010년대를 빛낸 15 베스트 모델을 보자.
Tesla Model S
- 2010년대 초에 화려하게 등장한 첫 경쟁력을 갖춘 보급형 럭서리 전기차다. 소비자들이 원한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있던 시절에 나온 선구자다.
Nissan Leaf
- Model S 가 럭서리 전기차인 반면, Leaf 는 첫 대중 보급형 전기차다. 2011년형으로 처음 데뷔했다.
Toyota Prius
- 3세대 Toyota 는 2010년형으로 나왔는데, 하이브리드-전기차 차종이 이때부터 빨리 성장하기 시작했다. Prius도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 획기적으로 달라졌다.
Acura NSX
- Acura 와 모회사 Honda 는 수퍼카와는 사실 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내구성과 신뢰도로 유명한 브랜드가 NSX 를 통해 더 싸기도 하면서 장기간 유지하기에 덜 불편한 수퍼카로 인지도를 쌓았다.
Mazda Miata
- Miata 는 1990년형으로 데뷔한 때부터 바뀌지 않은 게 선정 이유다. 단순하면서도 가벼운 운전자의 차로 명성을 얻었는데, 현재 4세대 모델까지 똑 같은 운전 경험을 주고 있다. 단지 성능이 더 세련됐고 패키지가 향상됐을 뿐이다.
Toyota RAV4
- 이전 세대 RAV4 와 달리 현재 RAV4 는 미국인들의 차 선호도가 바뀐 걸 제대로 보여준다. 세단에서 SUV로 인기 순위가 바뀌었듯, Toyota 자체 1위 모델도 Camry 에서 2017년부터 SUV 인 RAV4로 바뀌었다.
Genesis
- 10년 전 미국 시장에 들어온 Genesis 는 후륜구동형 중형 세단이었지만, 이제는 럭서리 준중형, 중형, 대형 세단에서 중형 SUV까지 확대됐다. 이제는 후륜구동형 3총사를 통해 BMW, Mercedes-Benz 와 Audi 를 겨냥하고 있다.
Kia Telluride
- Telluride 가 신기원을 이룬 획기적인 제품은 아니지만, 3열 가족용 크로스오버 공식을 가장 잘 실행에 옮긴 건 확실하다. 1980년대와 90년대에 팔렸던 강인하고, 강직했던 SUV와 함께 성장했고 지금은 아빠, 엄마가 된 세대에게 어필하는 모델이 됐다.
Ford Mustang
- 2010년대가 끝나갈 무렵 Ford 는 머슬카의 상징에 순수 전기차인 Mustang Mach-E 를 선보이며, Mustang 브랜드를 새로운 세계로 넓혔다.
Ford F-150 Raptor
- Raptor 는 다른 짐승이다. 트로피 스타일의 오프로드 레이싱 트럭 같기도 하지만, 개조된 차체, 특이한 운전 모드, 대형 35인치 타이어가 들어갔다. 이런 걸 지원하는 건 고성능 충격 흡수기 4개다.
Porsche Macan
- 순수 전기차로 유명했던 Porsche 가 내놓은 첫 SUV 이지만 큰 논란 없이 히트했다. 이익도 엄청 좋아 918 Spyder 와 Taycan 을 개발하는 든든한 실탄이 돼줬다.
Chrysler Pacifica
- 전통의 명가인 Chrysler 가 2010년대를 암울하게 보내다가, 막다른 골목길에서 만난 구세주 같은 모델이다. 가족 친화적인 성능으로 인기를 끈데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7,500달러 세금 혜택까지 제공해 대박을 쳤다.
Jeep Gladiator
- 1992년형 Comanche 이후 픽업 트럭이 단종됐던 Jeep 에 2019년부터 등장한 모델이다. 2018년형 올뉴로 나온 JL Wrangler 에 기반을 둔 Gladiator 는 문도 떼낼 수 있다.
Volvo XC90
- 기존 소형 세단 회사였던 Volvo 가 2010년대 여러 변화를 겪은 뒤 재탄생을 알린 모델이 바로XC90 3열 SUV 다. 2015년형으로 데뷔하며 3가지 동력축이 나왔고, 여러 효율성을 자랑했다.
Dodge Hellcats
- 자매 회사 Chrysler 처럼 Dodge 도 2010년대가 암울했었다. 돌파구로 Dodge 는 후륜구동형 세단을 더 파워풀하게 바꾸며 Hellcat 서브브랜드로 내놨다. Challenger Hellcat, Charger Hellcat 등은 수퍼차저 6.2리터 Hemi V8 엔진에서 707마력과 650파운드 회전력을 뿜어낸다.
<사진 각 차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