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베스트 셀러가 아닌 브랜드 뉴 모델에 도박을 했던 차 회사들이 2019년에 가장 판매를 잘 한 걸로 나타났다고 USA Today 에서 보도한다. 그리고 이런 이변은 2019년 상반기에 미국 자동차 판매가 조금 줄어든 상황에서 특히 중요하다. 판매가 줄어든 큰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인들이 세단을 외면하고 차 회사들은 Chevrolet Volt 와 Ford Focus 를 단종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 회사들은 새 SUV로 판매 손실분을 만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행히도, 미 전역에서 SUV 붐이 일고 있다. 다만 판매 하락을 막지는 못할 정도다. 그 결과, 상반기 차 판매는 1년 전보다 1.9% – 2.2% <IHS Markit 자료> 줄었다.
USA TODAY 에서 2019년 상반기 핫 셀링 모델을 조사하면서, 1년 전 대비 판매 증가율과 자동차 업계에 미친 영향을 함께 포함시켰다. 단순한 차 판매량으로만 리스트를 선정한 게 아니다.
핫 셀러 리스트에는 들지 못했지만 Tesla Model 3 도 후보였다. 전기차 세단으로 1년 전과 비교해 판매는 확 올랐지만, 투자자들은 Tesla 차의 수요가 줄어들 걸로 우려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 탑 5 핫 셀링 모델을 보자.
1. Ram pickup
- 2019년 상반기 판매: 299,480, 28.2% 증가 (이하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비교)
2. Porsche Cayenne SUV
- 2019년 상반기 판매: 10,031, 90.2% 증가
3. Subaru Ascent
- 2019년 상반기 판매: 40,108 (2018년 상반기 판매 무)
4. Hyundai Kona
- 2019년 상반기 판매: 37,089 (2018년 상반기 판매 무)
5. Volkswagen Atlas
- 2019년 상반기 판매: 37,726, 34% 증가
<사진 각 차 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