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장 많이 팔린 모델 10개, 영광의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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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차 판매에 있어서 2년 연속 이상한 해였다. 두 해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잇따른 공급망 혼돈의 큰 영향을 받았고, 계속되고 있는 칩과 기타 핵심 부품 부족은 2022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쇼는 계속됐고 스타는 빛났다. Autoblog.com 에서 정리한 지난해 최다 판매 모델 10개를 보자.

10위. Honda Civic

수십 년 째 장기집권하고 있는 Honda 의 세단 판매왕. 그러나 1년 전 8위에서 두 계단 떨어졌다.

9위. Toyota Highlander

믿거나 말거나, 3열 모델은 일반적으로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1년 전 14위에서 크게 상승해 가족용 차로 자리매김했다.

8위. Jeep Grand Cherokee

또 다른 놀라운 일인데, Jeep 차로선 처음 있는 일이다. 2021년 3열 모델을 추가한 뒤 판매가 15위에서 급증했다.

7위. Nissan Rogue

올뉴를 선보인 뒤 4계단이나 판매 순위가 뛰었다. 생산량이 많지 않은 SUV 치곤 큰 성과다.

6위. Toyota Camry

1년 전과 같은 6위를 유지했다. Honda 는 중형 세단이 줄고 소형으로 옮겨간 반면, Toyota 는 Corolla 소형 세단이 12위에 머물렀다.

5위. Honda CR-V

중형 세단 Accord 의 판매가 준 만큼, CR-V 판매는 같은 비율로 늘어났다. 상반기 판매가 좋아서 하반기 물량 부족을 만회했다.

4위. Toyota RAV4

Toyota 는 중형 세단에 이어 소형 SUV 도 탑 10 에 진입했는데, RAV4 는 1년 전과 같은 위치를 고수했다.

3위. Chevrolet Silverado

생산 부족으로 인해 1년 전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Ram 의 새 픽업 라인이 계속 성공을 거둔 것도 치명타였다.

2위. Ram 픽업

Ram 의 트럭 라인은 판매가 1% 늘어난 반면 경쟁자인 Silverado 와 F-Series 는 각각 10.8% 와 6.8%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1위. Ford F-Series

예상 가능한 일이다. 미국의 제일 모델로 영원히 자리잡은 듯하다.

<사진 각 차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