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스트 바이 카’ 한국차 최다 선정

[카커넥션 15개 부문 발표] 현대·기아·제네시스 6 모델 선정... 소비자 투표선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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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스트 바이 카 미니밴 부문에 선정된 기아 MPV 카니발. 박낙희 기자

2022년 베스트 바이 카 미니밴 부문에 선정된 기아 MPV 카니발. 박낙희 기자

한국차 6개 모델이 기본 가격 5만달러 미만의 차량 가운데 올해 구매해야 할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카 부문의 절반도 한국차가 차지했다.

자동차정보검색업체 카커넥션이 최근 발표한 ‘2022년에 구매할 베스트 카’ 15개 부문 가운데 현대차 3개 모델, 기아 2개 모델, 제네시스 1개 모델이 선정된 것.

현대차는 ‘해치백’에서 아이오닉 5, ‘하이브리드카’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에서 엘란트라 N이 각각 선정됐다.

기아의 텔루라이드와 카니발은 ‘베스트 패밀리카’ ‘베스트 미니밴’ 부문에 각각 뽑혔으며 제네시스 SUV인 GV70은 ‘베스트 럭셔리카’ 타이틀을 획득했다. 텔루라이드는 2년 연속 수상이다.

카커넥션 '2022 베스트 바이'15개 부문 중 한국차가 6개로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미국차 5개, 일본차 3개, 유럽차 1개 순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포드 매버릭은 픽업트럭으로는 최초로 현대 아이오닉 5와 싼타크루즈, 제네시스 GV70, 혼다 시빅, 복스왜건 ID.4 등 최종 후보들을 제치고 2022 베스트 바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선정은 안전, 승차감, 유틸리티, 연비, 주행성능, 테크놀로지, 스타일링 등 각 부문별 평가 점수를 합산해 비교한 결과다.

한편, 카커넥션 웹사이트 이용자들이 투표로 선정한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 6개 부문에서도 3개 부문을 한국차가 차지했다.

제네시스 GV70이 ‘베스트 럭셔리카’ ‘베스트 룩킹카’ 2관왕에 올랐으며 기아 텔루라이드가 ‘가족들을 위한 베스트카’로 선정됐다.

베스트 퍼포먼스카에는 셰볼레 콜벳, 베스트 그린카는 포드 머스탱 마키, 베스트 버젯카는 포드 매버릭이 각각 뽑혔다.

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