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판매법인이 2022 포르테 세단을 공개했다. 연식 변경에 따른 디자인 일부 개선과 상품성 변경 모델의 성격을 지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신차급 변화가 눈길을 끈다. 먼저 전투기 날개를 연상하게 만드는 날렵한 프런트 범퍼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DRL 적용에 따른 세련된 스타일을 지닌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비롯해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의 기능도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2022 기아 포르테는 FE, LXS, GT-라인 및 GT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전 EX 트림이 사라진 대신 GT-라인 스포츠 프리미엄 패키지가 더해졌다. 이밖에 LXS 테크놀러지, GT-라인 테크놀러지, GT 테크놀러지 패키지 등이 새로 추가되면서 선택폭을 넓혔다.
인기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이는 GT-라인은 17인치 알루미늄 휠, 스포티한 멋을 더한 외관 디자인 LED 안개등, 10.2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 등과 함께 ADAS 시스템2도 더해진다. 고성능 모델인 GT에는 201마력 4기통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되며, 6단 수동 변속기도 고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2022 기아 포르테는 기본 사양도 대폭 늘렸다. 계기판에 달린 4.2인치 TFT LCD 정보창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더했으며 FE, LXS 트림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도 표준 사양이다. GT와 GT-라인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내비게이션 포함)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원격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 키 등도 기본으로 만날 수 있다.
더욱 날렵한 디자인과 편의성을 내세운 2022 기아 포르테. 콤팩트 세단 중에서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구매 가치를 따지고자 한다면 포르테를 만나보자. 자세한 가격과 트림별 적용 사양 등은 판매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