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아 스포티지, 미국 첫 생산 모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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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국판매법인이 2023 스포티지의 미국 첫 생산 모델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승규 본부장을 비롯해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 등 관련 인사가 함께 했다. Photo=KIA usa media

기아 미국판매법인이 2023 기아 스포티지의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2월 1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서 첫 생산 시작을 알렸으며 이 자리에는 윤승규 본부장(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과 함께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주 주지사, 제임스 왓슨 기아 생산 담당 부사장 등이 함께했다.

스포티지는 기아를 대표하는 SUV이자 미국에서도 많은 고객층을 가진 인기 모델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비롯해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같은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전략 모델이다. 특히 2023 스포티지에는 북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적용한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X-프로를 통해 더욱 경쟁력을 높였다.

2023 기아 스포티지 첫 미국 생산 모델이 제작 라인을 거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Photo=KIA usa media

첫 생산을 거친 모델 역시 X-프로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정글 그린 외장 컬러를 갖췄다. 윤승규 본부장은 직접 이 모델을 소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캠프 주지사는 “기아 조지아 팀의 획기적인 업적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이 영광이다.”, “스포티지는 조지아주에서 만들어진 또 다른 훌륭한 제품이며 웨스트포인트에서 출시되는 것은 우리 주의 자랑스러운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 스포티지는 조지아 공장 생산 라인을 통해 인기 모델인 텔루라이드, 쏘렌토, K5와 함께 만들어진다. 윤승규 본부장은 “조지아에서 스포티지를 생산한 것은 기아가 오랫동안 미국 시장과 지역 경제를 위해 헌신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이다.”, “올 뉴 스포티지는 최첨단 디자인, 모험적인 기능, 편의 기술 등을 통해 업계 전반에 폭풍을 몰고 올 것이다. 오늘 출시로 올해 기아 브랜드의 빠른 스타트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