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일수록, 판매가 더 좋다. 다시 한번 입증된 진리다.
1월 자동차 판매에서 가장 핫한 모델의 대부분은 디자인이 바뀐 신형으로, 소비자 심리를 잘 보여준다. 여기에는 판매 상위 순서에 모델만이 아니라, 판매 상승세로 확 돌아선 모델이 포함된다. USA Today 에서 선정한 1월의 핫 셀링 모델을 한번 보자.
1. Toyota Camry: Toyota 는 솜씨를 제대로 보여줬다. 대부분 승용차 판매가 곤두박질쳤는데도, 전통의 강자 Camry 세단은 대세를 거슬렀다. 디자인이 바뀐 Camry 는 시장 점유율을 경쟁자에게서 뺐었다. 1월 판매는 21.3% 늘어나 2만4,638대였다.
2. Nissan Rogue: 꾸준한 핫셀러다. Disney 가 2016 Star Wars 스핀오프 (번외편)영화를 Rogue One 으로 발표한 뒤 판매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판매가 25.8% 증가한 3만6,184대였다.
3. Subaru Crosstrek: 최신 리디자인 덕에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Crosstrek 판매가 45% 성장한 9,437대였다. 자사의 인기모델 Forester 판매가 줄어든 걸 잘 메꾸다.
4. Chrysler Pacifica: 이전에 없던 모델에 시작한 뒤 바로 히트를 치고 2년간 꾸준히 자리를 지켜왔다. 판매가 20% 증가한 8,011대였다.
5. Chevrolet Equinox: 2018년형부터 디자인이 바꿨고 1월 판매에서 자체 기록을 세웠다. 판매가 50.3% 늘어나 2만6,405대였다.
<사진 각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