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A 오토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친환경 자동차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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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A 오토쇼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다운타운LA에 자리한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LA 오토쇼는 친환경을 강조하는 지역답게, 전 세계 다양한 친환경 차 브랜드들의 신차 공개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전기, 수소연료전지에서 꿈의 가솔린 엔진이라고 하는 HCCI 까지. 2018 LA 오토쇼에서 눈길을 끄는 친환경 자동차 베스트5를 소개한다.

아우디 e트론 GT

놀라운 충전속도를 보이는 아우디 순수 전기 스포츠카 e트론 GT. Photo=AUDI news

아우디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e트론 GT 콘셉트 모델이 LA에 온다. 이 차는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과 공동으로 개발됐다. e트론 GT는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 로드스터와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이 차의 장점은 350Kw 고속충전을 통해 약 12분 만에 전체 전력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 2018 LA 오토쇼를 통해 콘셉트카가 공개되고 판매는 2019년 중반으로 예상된다. 놀라울 정도로 빠른 충전 기술을 갖춘 아우디의 전기 스포츠카를 만나보자.

바이튼 K-Byte 세단

자율주행 기능이 돋보이는 바이튼 케이바이트. Photo=Byton

스타트업 전기차 브랜드 바이튼(Byton)에서 케이비트 세단을 공개한다. 바이튼은 중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독일과 미국 등에 연구센터를 갖추고 있다. 케이비트 세단은 지난 7월 상하이에서 먼저 공개됐고 LA 오토쇼를 통해 미국을 찾는다. 콘셉트카 형태를 갖췄지만 양산차에 가까운 완성도를 지녔으며 빠르면 2021년에 생산될 예정이다. 특히 레벨4 수준을 만족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목을 끈다. 바이튼은 지난 2017 CES 쇼를 통해 크로스오버 M 바이트를 공개한 바 있다.

토요타 코롤라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AWD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지는 신형 코롤라 세단. Photo=Toyota news

토요타의 대표적 베스트셀링카인 코롤라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진다. 토요타는 최근 신형 코롤라 세단을 공개하고 하이브리드 버전에 대해 언급을 했다. LA 오토쇼에서 공개되는 코롤라 하이브리드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친환경 차 프리우스에서 AWD(항시사륜구동)가 더해진 모델도 공개된다. AWD 옵션이 더해진 프리우스는 디자인 일부를 변경해 상품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즈다 올뉴 마즈다3 HCCI 엔진

신형 마즈다3에는 HCCI 엔진이 선보일 예정이다. Photo=Mazda news

마즈다는 콤팩트 모델 올뉴 마즈다3 스카이엑티브-X를 공개한다. 이 차는 보편화된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와 같은 친환경 시스템이 아닌, 꿈의 기술이라고 불리는 HCCI(가솔린 압축착화 엔진) 엔진이 적용됐다. 마즈다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HCCI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의 장점만을 뽑아내 담고 있다. 디젤 수준의 연비를 만들어내며, 그만큼 연료를 적게 소모해 유해물질 배출량을 줄인다. 스카이액티브-X는 기존 마즈다3 스카이엑티브 엔진보다 약 20% 연비 효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BMW 비전 i넥스트 

i넥스트에 선보인 3D 키드니그릴. 앞으로 BMW 전기차의 디자인 코드로 통할 예정이다. Photo=BMW news

BMW의 순수 전기 SUV 콘셉트 모델인 비전 i넥스트가 LA 오토쇼를 찾는다. BMW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i넥스트는 3D 패턴 키드니그릴 디자인과 4아이드 수퍼 슬림 헤드램프가 돋보인다. 특히 차체 외관이 다양한 컬러로 바뀌며 4명이 승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BMW는 지난 2016년 공개된 ‘비전 넥스트 100’에 이어 ‘i비전 다이내믹스 콘셉트’ 그리고 ‘i넥스트’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라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i넥스트는 오는 2021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