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 Rover 에서 극소수 소비자 층인 우주 탐험가를 타겟으로 한 새로운 Range Rover 를 내놓았다. 럭서리 브랜드에서 5월 초에 나온 우주 비행사 에디션으로, Virgin Galactic Future Astronaut 프로그램 멤버에게만 제공된다고 한다.
이 스페셜 에디션을 원한다면, 25만달러짜리 우주 비행에 등록을 하고 “Future Astronauts” (미래 우주 비행사) 그룹의 일원이 되면 된다. 그럼 700명 정도만이 탈 수 있는 럭서리 SUV 를 소유하게 된다.
외장색은 Zero Gravity Blue 로 나오는데, 밤 하늘색에서 영감을 얻은 거라고 한다. 특이한 배지가 SUV 의 옆면과 뒷면을 장식한다. Virgin 의 우주선 그래픽이 콘솔 뚜껑과 도어 핸들 등 차 안 몇 곳에 나온다. 이 디자인은 앞좌석 머리 받침대의 뒤와 글로브 박스 위 메털 레터박스 패널 디자인에도 나온다. 추가 개별화 품목으로는 운전자의 이니셜을 머리 받침대에 새기는 것이 포함된다. 같은 디자인이 뒷좌석 가죽 팔걸이에도 새겨진다.
우주 비행사 에디션은 2018년 12월에 있었던 Virgin Spaceship Unity 의 첫 우주 비행에 동참했떤 한 조각을 포함하고 있다. 우주 비행선의 앞부분 랜딩 스키드 (착륙 활주부) 중 세공 부분은 컵 홀더 안에 있는 디스크 두개를 형성하는 데 이용됐다.
Land Rover 와 Virgin Galactic 의 파트너십은 2014년에 처음 발표됐다. 아직 새 에디션의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 에디션이 모태가 된 Range Rover Autobiography 는 미국에서 14만3,000달러에 시작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Land Rover 의 398마력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 5.5리터 V8 수퍼차지드 개솔린 엔진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사진 Land R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