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os Angeles Auto Show 에서는 몇 가지 트렌드가 빨리 드러났다. 우선, 거의 모든 차 회사들이 새롭거나 엄청 많이 바꾼 크로스오버를 내놓았다. 둘째, 거의 모든 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선보였다. 그리고 셋째, 앞 두 가지를 섞은 전기 크로스오버를 공개한 차 회사들도 있었다.
이런 트렌드를 고려해 Autoblog.com 편집자들이 베스트 5를 골랐다. 최신 트렌드를 따라잡는 기회를 엿보자.
- 5위: Audi RS Q8 — 16점
외관도 꽤 준수한 크로스오버인데다, 활력도 넘친다. 4리터 V8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600 마력은 힘차다. 놀라운 그린 외부 색과는 달리 인테리어가 다소 음산해 보이는 게 흠.
- 4위: Aston Martin DBX — 28점
어떤 각도에서 봐도 멋져 보이는 크로스오버다. 그릴과 테일라이트도 눈에 띄고, AMG 에서 따온 V8 엔진도 힘에서 밀리지 않는다. Aston 의 첫 SUV 이지만, 경쟁자와는 차별성이 그리 많지 않은 건 아쉽다.
- 3위: Volkswagen ID Space Vizzion Concept — 39점
이름이 좀 밋밋한 느낌이지만, 기존에 사랑받던 Golf Sportwagen 의 전기차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것 같다. 긴 지붕을 여전히 유지하는 스테이션 왜건을 제공하는 몇 안 되는 브랜드다.
- 2위: Toyota RAV4 Prime — 64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지만 힘(302마력)도 넘치고 주행거리도 괜찮다.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데 5.8초면 충분하다. 2019년에만 10만대 이상 팔리고 있는 RAV4 Hybrid 의 뒤를 이어 베스트 셀링 모델이 될 듯.
- 1위: Ford Mustang Mach-E — 85점
정교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비자를 두고 Tesla 와 직접 경쟁 가능한 모델. Mustang 이름을 크로스오버에 이용하는 걸 두고 논쟁이 있었지만, 가장 강력한 이름을 가장 중요한 기술에 쓰는 게 잘 된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 각 차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