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세단 시장으로 소비자를 다시 모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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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피부에서 영감을 얻은 블랙 그릴부터 4륜구동형, 290마력까지 갖춘 2021년형 K5를 내놓은 Kia 가 중형 세단 시장을 흔들 목표를 세웠다고 USA Today 가 평가했다. 기존 인기 모델인 Optima 의 이름까지 바꾼 과감한 조치다. SUV에 구매자를 뺏겨 심하게 위축된 중형 세단 시장으로 소비자를 다시 불러모으기 위한 과감한 도전이 K5 에 응집됐다.

  • 급진적 외모
    눈길을 확 사로잡는 외모는 넓고, 가는 블랙 그릴의 영향이 크다. 지금껏 “호랑이 얼굴” 디자인을 유지해오던 걸 BMW의 상징 같은 쌍콩팥 그릴과 위협적인 호흡선 사이에 떨어질 모양으로 재해석한 거다.
    또 다른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는 좁은 헤드라이트, 멀리서부터 감싸서 프런트 펜더 안으로 들어가는 앰버 러닝 라이트, 긴 후드와 짧지만 지붕에서 뒤끝까지 유선형으로 된 리어 덱을 꼽을 수 있다.
    기존 Optima 보다 더 길어지고 넓어졌지만, 높이는 낮아졌다. Hyundai Sonata 와 같은 N3 플랫폼을 공유한다.

  • 강해진 파워
    앞뒤 휠 사이 거리는 1.8인치 늘어난 112.2 인치다. 기본 파워는 180마력 1.6리터 터보에서 나오지만, 옵션으로 290마력 2.5리터 터보도 있다. 8단 자동 트랜스미션이 기본이지만, 2.5리터에는 스포티 습식 클러치 8단 듀얼 클러치가 옵션이다.
  • 다양한 안전 기능
    뒷좌석 탑승자 알림
    전면 충돌과 보행자 경고 및 응급 제동
    뒷면 보행자/충돌 경고 및 응급 제동
    좌회전할 때 직진 차 경고
    차선 유지 도우미
    사각 감지 및 교차 차 경고
    주차 센서

<사진 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