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4만 달러 이하 퍼포먼스 세단을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만약 퍼포먼스의 기준을 300마력으로 잡고 스포츠 주행의 정석인 뒷바퀴 굴림을 기준에 포함하면 더욱더 그렇다. 그런데도 예산과 성능을 만족시키는 모델도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여기 4만 달러 이하 300마력대 세단 베스트 5를 만나본다.
닷지 차저 R/T 370마력
닷지 브랜드의 퍼포먼스 세단인 차저에는 R/T라는 트림이 있다. 기본형 차저에는 V6 엔진이 자리하지만 R/T에는 370마력 5.7리터 V8 엔진이 들어간다. 뒷바퀴 굴림을 기본으로 머슬카의 묵직한 힘을 느낄 수 있는 닷지 차저는 $36,495부터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을 지녔다.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매력과 V8 엔진의 풍부한 토크를 누리고자 한다면 닷지 차저를 만나보시라.
인피니티 Q50 300마력
스포츠 세단으로 통하는 인피니티 Q50 세단은 날렵한 스타일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뒷바퀴 굴림을 기본으로 AWD를 더할 수 있고 300마력 3.0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빠른 퍼포먼스를 보이는 Q50 세단은 기본형 Q50 퓨어(PURE) 트림이 $36,700부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인피니티의 엔트리 세단 시리즈는 빠른 속도감과 날렵한 디자인으로 승부를 건다. 엔트리 럭셔리 중에서 마력대비 가성비를 지닌 모델로 손색이 없다.
토요타 캠리 TRD 301마력
토요타의 레이싱 전문 튜닝 브랜드 TRD의 이름을 달고 판매 중인 캠리가 있다. 캠리 TRD는 3.5리터 V6 엔진에 TRD 전용 보디킷과 리어 스포일러, 19인치 휠 등 일반 캠리와는 다른 스포츠 튜닝을 거친 모델이다. 캠리 TRD는 최고출력 301마력으로 동급에서 뛰어난 파워를 자랑한다. 캠리 TRD는 $32,185부터 시작한다.
닛산 맥시마 300마력
닛산의 스포츠 세단 맥시마 역시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빠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3.5리터 V6 엔진을 바탕으로 300마력의 파워를 낸다. 특별히 핸들링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모델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의성 등도 맥시마의 자랑이다. 맥시마 세단은 SV 트림 $38,040부터 시작한다.
기아 스팅어 GT-라인 300마력
GT카 성능과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인기를 끄는 기아 스팅어는 GT-라인에 300마력 2.5리터 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스포츠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 세팅과 함께 고출력을 끌어주는 뒷바퀴 굴림 레이아웃도 장점이다. 스팅어 GT-라인은 300마력 터보 엔진을 통해 날렵한 주행이 가능하며 AWD도 옵션으로 더할 수 있다. 여기에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모니터 및 다양한 편의 장비를 통해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스팅어 GT-라인은 $36,090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