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차를 포함해 많은 제품들이 사라지고 있다. 차 공급이 줄어들면서, 일부 회사와 모델의 가격은 오르기만 한다.
4월 중고차 가격은 1년 전보다 평균 16.8% 인 3천926달러가 올랐다고 차 정보 전문 조사기관 iSeeCars.com 에서 발표했다. 최근 팔린 중고차 120만대를 분석한 결과다.
중고차 가격이 보통 그렇게 심하게 출렁거리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 가격 변화는 엄청나다. iSeeCars 는 보도자료에서 아래와 같이 분석한다.
“현재 중고차 가격 인상은 유례를 찾기 힘든데, 반도체 부족과 이에 따른 새차 공급 제한으로 인해 이런 가격 현상은 당분간은 계속 될 전망이다.”
iSeeCars 는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중고차 모델도 공개했다. 아래 모델을 갖고 있고 판매나 트레이드 할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아래 데이터는 인상률과 4월 평균 중고차 가격이다.
Chevrolet Corvette: 33.9% ($68,804)
Mercedes-Benz G-Class: 33.2% ($148,937)
Ram 1500: 28.8% ($35,798)
GMC Sierra 1500: 28.6% ($42,347)
Mercedes-Benz S-Class: 27.9% ($74,326)
Chevrolet Silverado 1500: 27.1% ($37,324)
Chevrolet Camaro: 26.7% ($31,220)
Toyota Tundra: 26% ($40,470)
Mitsubishi Mirage: 25.9% ($11,242)
Land Rover Range Rover Sport: 25.1% ($59,579)
중고차를 살까 생각한다면, 가능하면 당분간은 피하는 게 좋다. 그러나 꼭 해야만 한다면, 아래 모델이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적거나 떨어지기도 해서 고려해볼만 하다.
Tesla Model S: -2% ($53,212)
BMW i3: 0.4% ($20,868)
Subaru Crosstrek: 1.4% ($22,440)
Mercedes-Benz GLC: 2% ($35,393)
Audi Q7: 3.1% ($40,626)
Toyota Prius: 5.4% ($19,087)
Volvo XC90: 5.5% ($39,641)
Mazda CX-3: 6.3% ($17,950)
Honda HR-V: 6.9% ($18,669)
Subaru Impreza: 7.6% ($18,003)
<사진 각 차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