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인기 모델 중 하나인 카니발 MPV가 미국 <오토트레이더> 선정 ‘2022 최고의 신차’에 뽑혔다.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토트레이더의 전문가들은 카니발 MPV를 통해 디자인과 품질, 가치와 정교함 등 기아에서 만날 수 있는 경험의 핵심을 모두 발견했다”고 평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매체는 카니발 MPV가 오늘날 가족들을 위한 자동차에 요구되는 것 이상을 담아냈다고 보고, 특히 SUV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덕분에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내렸다.
브라이언 무디 편집장은 “기아 카니발이 특별한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고급스러운 자동차를 사기 위해 명품 브랜드를 고를 필요가 없다. 둘째, 가족용 자동차로서 최고의 요소를 갖췄고 여기에 고급성, SUV 디자인, 실용성, 외관 등의 매력이 더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아는 불과 몇 년 사이에 크게 달라졌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구매하고자 하는 모델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아를 시승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기아 카니발 MPV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누리며 기아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지난해 MPV 부문에서 9.3%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판매 첫해를 통해서 보면 이전 세대 모델인 세도나의 매년 총 판매보다 높았다. 특히 딜러 재고가 2022년 1월, 인도부터 소매 판매까지 5일에 불과해 인기 차종임을 증명했다.
<오토트레이더>의 ‘2022 최고의 신차’는 매체의 전문가팀이 다양한 기준을 활용해 신모델을 일괄적으로 테스트하고 순위를 매긴 12개 차량으로 구성된다. 2022년 신차가 많은 관계로 편집자들은 향후 9개월 이내 구매할 수 있는 모델에 초점을 맞추고, 상당한 가치를 제공하거나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 차량을 포함했다. 이 매체가 뽑은 기아 모델은 지난 2020년 텔루라이드, 2021년 K5와 쏘렌토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