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을 대비해 저축한다”는 건 보통 비상 상황을 위해 현금을 모은다는 걸 뜻하지만, 올 봄 새 차를 사려고 하는 소비자에게는 좀 다른 의미를 갖는다. 재고 부족이라는 궂은 날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딜러 재고는 없어지고 새 차와 중고차 가격이 모두 오르기만 한다. 이런 상황에서 새 차를 살 때 상당한 절약을 한다는 건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우 어렵기만 하다.
J.D. Power 의 최신 판매 예상 평가에 따르면, 차 회사들은 계속해서 디스카운트를 줄이고 있다. 평균 새 차 인센티브는 사상 최저인 1,044달러(2.3% 할인)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0% 줄었다. 같은 기간에 거래 가격은 오르기만 했다. J.D. Power 는 3월 평균 거래 가격을 4만3,737달러로 추정하는데, 이는 3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이고 1년 전보다 17.4% 인상됐다.
이런 상황이 무섭게 보이기도 하지만, 새 차를 사면서 절약하는 건 준비만 한다면 가능하다. 가격 상승이라는 폭풍 속에서 소비자를 돕기 위해 Cars.com 에서 4월 베스트 딜을 선정했다. 아래 리스트는 인기 있는 소형 SUV, 스포티한 세단, 오프로드 기능성 가족용 SUV, 강력한 대형 트럭까지 다양하게 들어있다.
2022 Chevrolet Equinox
- 차 회사 제공 할인: $750
- 할인 후 가격대: $26,000-$42,000
- 할인율: 2%-3%
- 할인 기간: 5월2일까지
2022 Hyundai Elantra
- 차 회사 제공 할인: $500
- 할인 후 가격대: $20,500-$34,000
- 할인율: 1%-2%
- 할인 기간: 5월2일까지
2022 Jeep Grand Cherokee WK
- 차 회사 제공 할인: $1,000-$1,750
- 할인 후 가격대: $37,000-$56,000
- 할인율: 2%-4%
- 할인 기간: 5월2일까지
Cars.com 선정 베스트 딜: 2022 Ram 1500 Big Horn/Lone Star
- 차 회사 제공 할인: $1,250-$4,000
- 할인 후 가격대: $38,500-$72,500
- 할인율: 2%-9%
- 할인 기간: 5월2일까지
<사진 각 차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