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 판매법인이 12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023년형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3열 8인승 SUV로 자리매김한 텔루라이드는 세련된 외관과 업그레이드된 성능 그리고 강력한 파워의 새 모습으로 등장하며 언론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2023 더 뉴 텔루라이드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X-라인과 X-프로 트림을 추가하면서 여행과 레저 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될 전망이다.
특히 올 휠 드라이브를 기본사양으로 탑재한 X-라인은 독창적인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브릿지형 루프랙,바디 컬러 도어 핸들, 20인치 휠 등이 장착됐으며 10mm 이상 높아진 전고와 견인 성능 그리고 향상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돋보인다.
X-프로는 전용 18인치 블랙 휠과 18인치 컨티넨탈 올터레인 타이어가 특징이며 5천-5천5백 파운드까지 견인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2023 더 뉴 텔루라이드는 대형 멀티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동급 최고의 넓은 실내공간이 자랑이며 선택사양인 반자율 주행기능 및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의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2(HDA2)을 포함한 17개의 충돌 방지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2023 더 뉴 텔루라이드는 기존 10.3인치에서 12.3인치의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업그레이드 돼 혁신적인 첨단 기능이 운전자의 시야에 편안하게 들어오게 했다.
파워트레인는 람다 II 3.8L V6 GDI 엔진의 291마력과 262 토크의 엄청난 파워를 내뿜으며 8단 자동변속기의 올 휠 독립 서스펜션이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이끌고 있다.